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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호주여행] 달링하버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CASA Ristorante Italiano

in #travel7 years ago (edited)

피싀 앤 띱스!!!!!!!!
어떻게 이런맛이 날까!! 하게 하는 부드러운 식감은 그 안에 들은 생선이 대구냐 가자미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먼저 세월의 흔적 고스란히 묻어있는 검정 팬에 기름 듬뿍 부어 화끈한 열 가해주고, 신선한 생선 그대로 살을 발라내 회뜬 포에 간을 하고 앞뒤 튀김옷으로 가려줍니다. 이때 기름의 신선함이 곧 튀김의 색깔과 직결되어, 황금빛 자태를 뽐내게 되어 대충 씹어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피뛰앤띱스. 갓 잡아올린 생선 본연의 맛을 그득하게 담고 있어 베어문 순간 그냥 바다의 향과 고소함, 그리고 짭짤함 으흐맂ㅂ하잡우픔 츄베룹

감자보다 생선에 더 손이가는 맛.
맥주랑 같이 먹으면 미약하게 느낄 수 있는 느끼함까지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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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저 레스토랑에서 피쉬앤칩스를 드시고 오셨습니까아아아~~~~?
아니면 요리사분이 요리하는걸 직접 보신겁니까아아아~~~~???

정말 대충 씹어도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웠거든요.
하지만 감자튀김도 다 먹어치웠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서호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7.3평의 작은 매장에서 23세로 추정되는 백인 청년이 튀겨낸 피싀앤 칩스를 먹었습니다.(매장 정보 다 헛소리임) 몇불을 줬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호주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맛이 일품이다라고 기억하는 메뉴입니다.

서호주.. 시골마을... 23세 백인청년.... (메모중)
잘....잘생겼습니까? (중요함)

매장정보 다 헛소리라니까 메모를 하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 기억안남^_____^
제가 피띠앤팁스를 먹은게 벌써 5년이 지났읍니다 카하하하 안타깝네요 카하하하하

아 근데 제가 일했던 현장의 근로자들은 높은 확률로 훈훈했고, 마트에서 마주치는 현지인들도 훈훈하였나이다.
Bunbury, WA ^.~

추가로 보팅도 해드림^^

잘생긴것보다 보팅이 더 중요합니다 ^^ㅋ감사합니다.
호주는 토르주인공만 봐도 알 수 있죠. 훈남들 ㅎㅎ

전반적으로 훈훈 인정합니다zz
미미님 호주로 떠나셔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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