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사업모델(or 전략) - 아마존
아마존, 꺾이지 않는 외형 성장. 이익은 언제나 0
사업의 시작은 책 유통이었습니다. 아마존은 책 재고를 보관할 창고도 없으면서 온라인 책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아마존은 굳이 베스트 셀러를 고집하지 않았고 롱테일의 꼬리 부분에 있는 책들의 중간 유통을 열심히 하면서 덩치를 키워나갔습니다.
저는 아마존의 로고를 보고 있으면 경외심과 함께 공포감도 살짝 듭니다. A 부터 Z까지 모든 걸 팔고, 모든 걸 아우르겠다는 탐욕과 야망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화살표는 약간은 한쪽 입꼬리를 올리고 비웃는듯한 느낌도 듭니다.
로고에 담았던 그들의 야망처럼 아마존은 실제로 A 부터 Z 까지 세상 거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1995년에 매출 5억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매출 220조를 돌파했습니다. 작년부터 비로소 유의미한 이익을 발생시키고 있지만 지금까지 아마존은 늘 이익 게이지를 0에 맞춰왔습니다. 꺾이지 않고 폭발적으로 덩치를 키워오면서도 이익을 0으로 맞춰오는 전략은 제프베조스가 아니면 누구도 따라하기 힘든 전략이고 실력입니다.
- 아마존은 제품 마진 경쟁을 자제합니다.
- 아마존은 이익의 많은 부분을 R&D에 투자합니다. 2017년 아마존은 R&D에만 24조 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는 모든 미국 기업 중 가장 큰 금액입니다.
- 아마존은 혁신적인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래프 출처 : https://happist.com
아마존은 엄청난 덩치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더 폭발적인 매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1분기 매출은 357억 달러였는데, 올해 1분기 매출은 510억 달러로 무려 38%나 증가했습니다. 아마존의 로봇들과 기술이 미국의 일자리를 잠식해 나가는 것은 물론 곳곳에서 독점의 힘을 키우면서 더 빠른 복리 성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프 출처 : https://happist.com
분기 순이익률은 늘 0%대를 유지하지만 올해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행한 법인세 인하 효과를 비롯해서 AWS 부문에서의 순이익 증가가 영향을 미쳐 유의미한 숫자를 찍어주었습니다.
출처 : https://www.cnbc.com/2018/02/01/aws-earnings-q4-2017.html
아마존이 올리는 순이익 중 AWS에서 나오는 순이익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업 초기 아마존 사무실과 제프베조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때는 상장 2년차였고 닷컴 버블이 한창이었습니다. 나름대로 10조원에 가까운 거부가 되었지만 여전히 근면하게 아껴가며 일을 하였습니다.
출처 : Forbes
현재 제프베조스는 아마존의 주가 상승으로 100조 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아마존은 수년간 수백배의 per을 유지하면서도 주가는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미래psr + 베조스 프리미엄으로 밸류에이션 해야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아마존과 코스트코의 엄청난 공세로 창업이래 역성장을 모르던 월마트는 지난 2016년, 35년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했습니다. 월마트의 안습스토리와 코스트코의 스토리는 다음번에 다시 한번 써 보겠습니다.
스팀이 아마존 반의반의 반만큼이라도 성장했음 좋겟네요 ㅋㅋ
아마존 시가총액이 1,000조니까 그 반의 반이면 250조! 가즈아! 갑시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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