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를 느끼는 주식 투자자들께...

in #tooza2 years ago

하락장세 속에서..


상승과 하락은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일상적인 일입니다.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듯 시장의 상승과 하락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근 10년간 QE를 통해 팽창된 유동성은 온갖 자산을 버블의 경지로 올려놓았고, 저금리 덕분에 자산에 대한 투기와, 스타트업 투자도 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방향이 무한대일 순 없습니다. 한번은 쉬고 가야죠. 지금이 그 타이밍인 건 인정하고 가야 합니다. 어차피 QE로 뿌려진 돈들도 회수 될 테고 금리도 오르기 시작하니까요.

이런 상황은 늘 반복되는 것으로써, 죽는소리 할 필요도 없고 덤덤히 싼 주식 사서 잘 모아두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자 경력이 5년이 안 되는 분들은 근 5년간 밸류에이션이고 뭐고 무시하면서 전망만 좋으면 오르는 주식 덕분에 투자가 쉽다고 생각하셨을테고 그래서 이번 하락장을 버티는 게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비상식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모든 건 상식의 바운더리 안에서 움직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장기간 투자하면서 많은 하락장을 경험하신 독자 여러분들 역시, 두려움도 조바심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주식을 던져서 싸졌을때 사야지, 나중에 실컷 오르고 나서 "아 그때 샀어야 했는데.." 이런 생각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바닥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싼주식이 많아지면 부지런히 기업에 대해서 공부하고 싸고 성장성 있으면서 좋은 기업은 매수마인드로 대응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매수후에 한참을 더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닥을 잡으려는 시도는 누가해도 실패합니다.

내 생각보다 싸면 사서 기다리고, 내가 생각하는 가격대에 올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개인투자자가 기관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단순한 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락장, 급락장은 시장이 가치투자자들에게 주는 기회입니다. 제 주변의 소위 '슈퍼개미'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2008년 급락장에서 부를 이룬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사람들이 겁에 질려하는 급락장에서 샀던 주식들로 많은 수익을 낸 경험이 몇 번 있습니다.

펀더멘털이 확실한 기업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엔 제 가치를 찾아서 올라옵니다.
약세장을 좋은 기업을 발굴해서 차곡차곡 사 모은다는 기회로 활용하시길 제안드립니다.

불금에 비도 오니 막걸리 한잔하면서 편안한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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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Time will tell 이겠죠
혹시 줍고 있는 낙엽들이 무엇인지도 궁금하네요

꾸준히 잘 하고 있지만 이번에 같이 한강 입수중인 종목들 위주로 살살 사고 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식을 안했는데 이 글을 보니 주식을 사볼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ㅎㅎ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고, 실적과 자산가치 대비 싸면서, 자기 업종에서 확고부동한 기업이 있다면 이번 급락때 좀 사두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소나기는 그치게 마련입니다^^

저는 그래서 요즘에는
확실한 실적과 확고한 미래를 보여주는 곳
외에는 관심도 신경도 끄고 있네요

공감가는 글이 너무 많습니다.
잘 보고 가요

저와 투자관이 잘 맞으시네요. 정말 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화이팅입니다.

좋은 기업 발굴이 쉽지 않은 거겠지요..?
공부를 해야할텐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소액으로 투자를 하시고 계신다면 기업분석과 투자 관련해서 오래도록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고전서들이 있습니다. 그런 책들로 진입을 하는게 가장 무난한 것 같습니다.

항상 서두르면 개인들은 당하기 십상이죠...작년과 올해 극과 극이라...그게 좀 개인들에겐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을듯요

그렇죠. 시간은 늘 개인투자자의 편이니 느긋하게 가면 되지 싶습니다. 근 2~3년간 투자를 아주 잘 한다는 분들이 죽 쑤고 갓 입문한 분들이 수익을 많이 내는 요상한 시장이 이어졌는데, 역시 시장은 언제나 제대로 돌아오네요. 아마 근래 입문한 분들의 정신적 데미지가 클 듯 합니다.

맞는말씀입니다. 기회로 삼길~

넵~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