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한 정유회사 CEO로 직장생활을 마감하신 분을 알고있다.
지금은 전공을 살려 대형 주유소 4곳을 경영하고 계신 회장님으로 거듭나셨다.
(물론 지금도 돈은 안 된다며 엄살 피우고 계시지만.. 코인 홀더이시기도 하다 ^^)
여튼..
회장님을 통해 직장 선배들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입사동기로 시작하여 재무이사, 영업이사, 관리이사로세 분이 동시퇴직을 하셨다고
물론 직장에서 30년 이상의 동료애로 뭉친 세 분은
전공인 주유소를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고
전직 관리이사님께서 자리를 찍어오시면
전직 영업이사님께서 해당 위치의 영업방안 수립검토
전직 재무이사님께서 해당 위치에 수반되는 자금흐름 및 수익금검토
의 완벽한 분석을 거쳐 개업지를 물색하셨고..
결국 세 분은
1년여의 장고끝에 본인들에게 맞는 완벽한개원지를 결정한 후
계약을 위해 매도자에게 연락하였다.
매도자 왈
"그게 언제 팔렸는데 이제와서 무슨 계약을 하잔겨~"
급한 마음에 차순위지에 연락하였으나..
매도자 왈
"세달 전에 나갔다"는 답변만을 듣고
주유소 영업을 포기했다고..
이 이야기를 후배에게 경험삼아 해주셨고
그 결과 이 두 곳 주유소는
이 얘기를 하여주신 회장님의 소유이다.
이 바닥에 들어와 트래이딩이란 걸 해본지 어언 1년여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보아왔던 짤은 '가즈~아'였었지만
내 기억에 가장 남는 짤은 바로
그때 샀어야 했다
이것이었다.
나의 어릴적 기억속에 가장 오지게 보았던 TV 프로그램은
리차드 딘 앤더슨 주연의 '맥가이버'라는 프로그램이었다.
비록 옛날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따따따따따따따따 딴 따단딴~'
'할아버지는 얘기하셨지~'라며 성우 배한성의 위트넘치며 기치번득이던 목소리에
스위스제 다용도칼 하나로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가던
맥가이버~ 그는 내게 세상 제일 멋진 남자로 보였다.
여튼..
나의 아버지 때가 그러하였듯이 내가 직장생활을 마~악 시작하였었던 18년전 만 하더라도.
샐러리맨에게 필요한 기본 정신은 바로 소같은 '우직함' 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회사 관계자는 없다는 가정하에..) 지금은 우직하면 바보다.
회사를 인재로 대해주는 곳은.. 적어도 내 생각에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뭐 모두가 이미 다 알고있는 이런 진부한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적어도 나는 우직함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무척 큰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느끼는 배신감에 부르르 혼자 계속 떨고있다면..
나는 병맛GOD가 된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내 미래를 밝혀주리라 생각한 이 곳
Crypto-currency Market에 뼈를 묻으려 한다.
이제.. 결론이다!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으로
특별한 기술도 없고
이쪽 전공도 아닌 지금의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것은..
딱 두가지였다!
스팀잇의 코인관련 고퀼 포스팅만 보고있으면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이바닥 정보가 하나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이것!
'통박'
맥가이버가 가지고 있던 진정한 무기는
바로 이 '통박'이 최고였기 때문이다.
어짜피 완벽한 것은 없다.
완벽한 주유소 자리를 찾기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부었으나
너무나 늦은 결정에 결국 남 좋은 일만한 이야기는
적절한 '통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있는 한 예일 뿐이다.
물론.. 이러한 통박은
아무런 생각없이 행해지는 '의식의 흐름에 따른 구매기법'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
바로 맥가이버식처럼 정보를 기초로 한 기준에서 행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정보'와 '통박' 결국 '정통박'
만이
미래의 나를..
내가 원하는 나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오늘 이 글을 읽어준 독자들에게 통밥 한 그릇 때리시며
'통박'의 능력을 한층 업! 시켜 왕수익 거두시길 바란다.
반성하지 않고
의식의 흐름에 따른 구매법만 활용하다가는..
매번의 구매가 이렇게 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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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내가 물린 코인들에게.. 구조대는 언제나 오려는지 ㅠㅠ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장고끝에 악수두는 경우가 많긴하더군요.하지만 결정장애가 심해서...
그러게나 말입니다.
장고는 빨리 게다가 정확하게 총도 잘 쏘던데
우리의 장고는 이상한 결과만 ㅜㅜ
너무 늦어도 안되고, 그렇다고 또 너무 섣불리 판단하면 물리게되고, 참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ㅜㅜ 제게도 통박+존버 매매법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습니다. 소철님도 꼬옥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
그래서 잘 하기만하면 대~~~에박
그렇지 못함 중박
아님 쪽박이죠.
그래도 쪽박은 차기 싫은데 말이죠 ㅡㅡ
세계님께도 대에박 위듀~
ㅎㅎㅎ 소철님, 저도 그동안 12년간 직장생활 동안 우직함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bottle신이었나 봅니다. ㅠㅜ 별 재주도 없는 저를 Crypto들이 구해줬으면 하는 생각만 드네요.
그나저나 맥가이버 형님은 볼 때마다 세상든든 했는디요 ㅋㅋㅋ
크립토들은 아마도 슈퍼맨의 별에서 와서리 크립토일테니..
아마 우리를 구해주지 않을까요 로키님? ㅎㅎ
하긴.. 예전에 kr이라고 크립톤이라 불리우는 코인에 투자했다가 폭망한 경험이 ㅠㅠ
그 코인 이제 사망해서리 말이죠 ㅠㅠ
설마... 그럼.. 얘도 아닌건 아니겠죠? ㅠㅠㅠㅠㅠㅠㅠ
포스트가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ㅎ
공감합니다. 완벽한 분석보다는 정보에 기초한 '통박'이 필요한 시장인 것 같습니다.
씨마님 재미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정통박'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거라는 사실이
저의 결.론! 입니다 ㅎㅎ
발음은 '통빡'
바로 그것!
코인에 대해 많이 아는것과 코인으로 돈을 버는것은 다를수 있는거 같습니다..2가지를 다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 ...그냥 생각만 해봅니다..
나그네님 말이 맞아요!
둘 다 가질 수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그래도 안 되면.. 이것이 다인가보다~ 요래야죠 머 ㅠㅠ
답은 John ver 매매법입니다!
ㅋㅋ 백화님
예전에 kr이라는 유망한 코인에 존버했는데..
없어졌어요 ㅋ~
역시.. 제대로 된 우량코인 찾기가 중요한 시점이 된 듯 싶네용~ ^^
Krw 코인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세상입니다 ㅠ
덕분에..
제 월급까치가 조까치 되어간다는 ㅜㅜ
그래도 채굴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채굴노예 인생..ㅠㅠ
어흑어흑 ㅠㅠ
눈물이 ㅠㅠ
전 아직도 우직함밖에는 가진 것이 없네요 ㅜㅜ
코인도 된장마냥 사놓고 묵히는 것 밖에는...
엇 플달님 미쿡에서 된장을 묵히고 계시는군요.
저도 한국서 몇놈은 아주 푸~욱 묵혀두려고요 ㅎㅎ
오늘의 고점이 내일의 저점이 된다는 믿음으로 구매하는 법이군요 ㅋㅋㅋㅋ
치고 빠지는 것도 필요한 이때
존버만이 답은 아니지 싶네요.
것도 잘 골라야 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