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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실제로 책을 내는 사람들 | 스팀잇의 더 큰 가치

in #thanks7 years ago

댓글을 수 없이 고쳐쓰는 중에 불거진 오해인지.. 제가 무례했던 건지.. 여지를 드리고 발뺌을 해버린 건지.. 마음이 복잡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거절은 언제나 힘든 일인데.. 제안도 아마 힘드셨겠죠. 쏠메님이 난감해지실 필요는 전혀 없으셔요!!! 쏠메님 덕분에 오랜만에 기분좋은 상상을 했는걸요 :) 지금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것 정말 잘 알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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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거절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무례의 뉘앙스를 풍길 수 밖에 없어서.. 그래서 거절 당한 사람이 상처 입을까봐 거절을 하는 사람이 참 난처해지는거 같아요.. 그렇지만 마음이 원치 않는 일을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을 제안한 사람도 원치 않을거에요... 거절은 하는 사람도 당하는 사람도 아픈거지만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뮤즈 스프링님 재능이 워낙 다방면으로 있으셔서 이런 일이 발생하신거니 넘 자책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보세요.. 저는 아무도 안 찾잖아요.....나는 ㄱ ㅏ끔 눈물을 흘린ㄷ ㅏ.....

st0.JPG

이게 첫 거절이었어요.. 보기엔 안그렇지만 상처받지 않으시도록 굉장히 노력했는데.. 그런데 또 말씀해오셔서 사실 얼마나 난처했는지요.. 전 잘 모르는 분이거든요 ㅜㅜ (일러바치는 중...)

하지만 제가 교회에서 졸고 있는 사이 저의 든든한 역광(미칠 광 아님...)녀가 아픈 곳마다 호호 불어주고 가서 다시 잇몸을 슬그머니 드러냅니다..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있어 "보여서" 문제입니다.. 마치 저의 외국어 실력처럼...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하나도 못알아들어놓고 같이 웃죠..^^)

<저는 아무도 안 찾잖아요.....> 제가 찾았잖아요....!!! (그러면서 또 슬며시 잇몸노출...)

첫거절이 이미 있으셨군요... 그렇다면... 무례하게 받아들여질 여지는 별로 없는거 같은데... ㅜㅜ

에휴.. 모든 문제는 다 스프링님이 재능이 ‘있어 보여서’ 겠지요... ‘있어 보이는’ 본인을 탓하세요...

저는 너무 재능이 ‘없어 보여서’ 문제인데...
사실 재능이 없지도 않은데 다들 ‘너무 없게’ 보더라구요.,,-.- (이 표정 정말 쫌생이 같네요...)

‘너무 없어 보여서’ 좀만 해도 “와~~ 너도 할줄 아는구나?!” 란 반응...(그것도 못 하면 정말 바보인데..)

아... 모든지 중용이 좋은거 같습니다...

근데 그건 그렇고(아니 됐고..) 전 스프링님이 너무 좋아요..(고백하는중..) 있어 보이는거라도 좋고 온라인 전용이라도 좋아요... 스프링님 포스팅에 달린 댓글을 보고 가끔 울렁울렁~ 질투를 해요.. 다들 스프링님의 매력을 느낀거 같더군요...

솔직히 매력적이니까 울렁울렁~대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 당신이 나타나고 제 포스팅이 주춤하잖아요.. 이거 어쩔거에요.. 제 팬 돌려놔요..,

원래 악플이 없으면 스타가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당신은 이미 스타의 스타입니다..!!(타타타..!)

전 아직 스타의 반열엔 못 들었어요... 전부 호평이더군요...(잇몸 슬며시 드러내며..)

그 복잡한 마음은 제가 다 흡입할테니, 맘 편히 가지세요!
감정의 진공청소기를 돌립니다.ㅎ 오해라면 언젠가 풀릴 것이고, 이런 일로 큰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니까요.ㅎㅎ 크게 하하, 웃어봅시다. (웃는 제 눈엔 눈물이...ㅜㅋㅋ)

^______________^

메가도 활짝 ^_____________^

(용기 내어)

용프링..

ㅠㅠ 네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이로써 삶의 농약을 모두 치게 됐군요... 삶의 참맛은 바로 이런 것... 그랜드 캐니언 협곡의 상처를 보고 사람들은 아름답다고 합니다... (왠지 제가 생각해낸 말인듯 술술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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