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trading desk에 관한 계획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골드만 삭스가 암호화폐 trading desk에 관한 계획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출처는 Business Insider: Goldman Sachs Drops Plans to Open Crypto Trading Desk입니다.

"trading desk"란 증권 매매 거래가 한번에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주로, 주식, 채권, 선물, 필수품 및 통화와 같은 투자상품에 관여하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볼 수 있죠. 즉각적인 거래나 그 집행이 가능한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여간...

골드만삭스가 이러한 계획을 2018년 말까지 수행하겠다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월스트릿에 있는 회사들 중에서 첫번째로 가장 큰 회사가 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라고 골드만 삭스는 이야기 했었어요.

하지만, 관련자에 의하면, 골드만 삭스는 이 계획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암호화폐산업에 대한 규제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그렇다...라고 하는군요. 따라서, 골드만삭스가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려면 몇단계 더 거쳐야 할 것인데, 이는 골드만삭스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대부분이 외부에서 결정지어야 할 것들이라고 합니다. 규제라는게 원래 그런거죠...

골드만삭스의 대변인은 "현시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디지털 자산을 거래에 제공하겠다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거래에 대해서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라고 합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보관서비스쪽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기관투자자들을 위해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그 가격을 추적하는 역할을 담당한 서비스입니다.

지난 5월 골드만삭스의 운영자인 Rana Yared는 "골드만 삭스는 비트코인이 사기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지었다"라고 말한바 있고, 공식적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계획이 있다라고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최고 경영진들은 디지털 자산에 대해서 아직도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하네요. 골드만삭스의 CEO
Lloyd Blankfein은 한때 비트코인은 자기 입맛에 맞지 않다고 했죠. 하지만, 암호화폐가 보다 더 확실하게 자리잡는다면 좀더 고려하겠다라고 명확하게 말한바 있습니다.

이에 관한 다른 뉴스를 한번 더 볼까요?

비트코인의 가격이 7000불 이하로 내려간 이유는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에 대한 trading desk를 열것이라는 계획을 일시 중단한 것에 기인한다고 CNBC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5%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의 말을 빌어서 (이곳도 여기 기사 받아다가 쓰고, 저기 기사 받아다가 쓰고 그러는군요) 골드만삭스가 현재 규제환경이 아직 확실치 않다는 것을 문제로 들었다는 군요.

골드만삭스는 지난해부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desk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지난 10월에 이 회사의 CEO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서 생각중...이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CEO는 또한, 아직 받아들일지, 거절할지 결론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과거에 지폐가 금을 대체할 때도 사람들은 회의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현재, 이 회사의 최고 운영자들은 보다 시간이 필요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규제기관이 암호화폐 거래를 허락하면 그때 뭔가 해보겠다는 태도입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CNBC에게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그냥 해당 사항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만 반복할 뿐이다...라고 했습니다.

뭐....고객을 위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인데, 현재 시점에서 아직 우리는 디지털 자산을 제공해야한다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큰 회사들이 언제나 반복하듯 말하는 그런 이야기만 하네요.

이에 대해 Brian Kelly (이 사람은 CNBC에서 암호화폐에 관한 소식이 있으면 맨날 등장하는 암호화폐 Hedge Fund회사의 대표입니다)는 이에 대해 단기적으로 봤을 때 이 소식이 비트코인 거래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그냥 장기적으로 보면 찬물을 한번 맞은 것...정도로 표현하는군요.

그러나, "아직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생태계에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골드만삭스가 기관투자자들 그룹을 대표하는 입장이라고 볼 때, 이 소식은 부정적인 것이다"...라고 Kelly는 말합니다.

Joe DiPasquale, 암호화폐 Hedge Fund회사인 BitBull의 CEO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하락에 대해서,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될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매도하겠다는 표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거래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한, 일반 암호화폐거래자들은 저점에 사고, 고점에 파는 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음....

최근에 있었던 비트코인의 가격과 기관투자자들의 모습을 한번 보죠. 지난 7월에는 비트코인 ETF가 허락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8000불까지 올라갔었습니다. 하지만, SEC가 거절하면서 7000불 이하로 내려갔죠. 지난 12월을 생각해 볼 때, 2만불에서 63%가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실....

골드만삭스가 Trading Desk 설치를 잠시 유보하겠다...라는 것이 놀라운 소식은 아닙니다. 단지, 시장은 항상 뭐.... 변덕이죠. 기관투자자들이 사실상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법규가 어떻게 정해질 것이냐...인데, 사실, 아직까지 법규가 어떻게 되고 있다라는 것은 나온 것이 없습니다. 지난 몇달간, 사람들은 비트코인 ETF에 대해서 울고 웃고 했고, Bakkt에 대해서 환호성을 지르긴 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규제가 어떻게 따르냐는 것인데.... 여전히 조용합니다.

그래서... 언제든 이런 일은 발생할 수 있어요. 나갈꺼다~~했다가 법이...좀.... 아...좀 어떻게 해줘야하는데 말이지...이게 ..내 맘대로 움직이지 못해서 말이야....라는 반응은 아마도 계속, 반복적으로 나올 수 있어요.

그런데, 현재 미국의회는 .... 정신없죠. 지금 암호화폐에 대한 몇번의 청문회만 있었을 뿐...

반면,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하락은, 인터넷의 다크웹, 실크로드와 현재 비트코인 가격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어요. 하두 요즘은 이런 저런 말이 많으니 정말 옳은 판단을 하기가 어렵습니다만....

"100 000 BTC dump days after the movement from the Silk Road wallet had a big withdrawal..." 이라는 CNBC의 호스트 Ran NeuNer (@cryptomanran)의 트위팅도 있구요....

뭐...암호화폐시장이 조용한 때보다, 복잡복잡 시끌시끌할 때가 더 많았었죠...

그래서 ....

뭐...... 쩝.... 그렇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