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맛부터 보고 가실께요~ 양자강.

주말 저녁.. ‘내가 요리사’🎶.... 가 되는 날이 아닌 주방장님이 요리사가 되는 곳으로 외식을 했습니다.

바로 중국집!!

왜!!
먹어봐도 또 먹어보고 자주 먹어봐도..!!

그 맛을 충분히 아는데도 짜장면은 안질릴까요?

참 미스테리입니다.

또 요런 생각을 가지게 하는 음식이 세상에 또 왤케 많은지 ㅡㅡ;;

그래서 이 날도 제 발로 찾아 들어갔습니다. ㅎ

일단 기본 상차림 입니다.
여느 중국집과 똑같습니다. ㅎㅎ

추후 이야기 하겠지만.. 전경 사진이나 음식 이외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남기지 않고 먹기위해 탕수육은 제일 작은 사이즈로 주문합니다~(센스쟁이~!!??ㅋㄷ)

정말 아담하게 나왔네요. ㅎ

탕수육으로 배채울게 아니니 저희 세식구에겐 이정도 양이 딱!!

메인 식사는 따로 있으니 나오기 전까지 요기 하고 있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괜히 푸짐하게 시켰다가 남기면 돈도 아깝고, 남은음식 포장을 해간다해도 나중에 먹음 진짜 맛이 안나니까요~

확실히 배달시켜 먹는 탕수육 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갓튀겨낸 바삭함이 그대로 있습니다~

짜장면.

보통은 아이 때문에 간짜장을 시켜 먹는데 이 날은 기본에 충실(?) 하기 위해 일반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그 전까진 짜장이 묻지 않은 면만 아이와 나눠 먹기위해 간짜장을 주문하기도 했었는데 이젠 매운 음식 빼고 거의 겸상 수준이라 일반짜장면을 주문 했죠~

짬뽕아닙니다.

해물가득한 짬뽕밥 입니다.
(사연 가득한 짬뽕 밥입니다.)

짬뽕에 면만 빠진게 짬뽕 밥이네요~

전 처음 시켜 먹어보는거라.. ㅎㅎ
어찌보면 당연한 걸 신랑테
“아~ 짬뽕밥이 이렇게 나오는구나~” 라 말해버렸네요.

신랑테 넘 바보스러워 보였을까요..?? 😓

면이 아쉅긴했지만..

아이를 위해 밥한공기 추가로 주문 하지 않아도 되기에 주문했습니다.

사연있는 짬뽕밥이라 말한건..

울 세식구가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맛나게 먹고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신랑 회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이었던건지..
아이도 눈치를 챘던건지..

물수건을 잘 가지고 놀다 실수로 던졌는데..

그 물수건의 정착지가 바로.. 바로 짬뽕국물 그릇이었다는..!!!

사방으로 시뻘건 국물이 튀고..

순간 저도 모르게 아이의 이마를 콩 쥐어 박고.. ㅠㅠ;;;

테이블이 난장판이었습니다.

사방으로 튄 빨간 짬뽕국물은 테이블위만 어지럽혔음...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밝은색 셔츠를 입고 있던 신랑 옷에 제대로..

옷 상하는거 정말 많이 싫어하는 신랑이기에 더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고.. 역시나 싸늘하게 변한 신랑의 얼굴과.. 주위 사람들의 시선(?) 까지.. 는 신경쓰진 못했고..

암튼.. 사연 많은 짬뽕밥은 해물 몇개 건져 먹고 그렇게 끝나 버렸네요..

그래도 전혀 맛을 못 본건 아니니까..
해물가득 짬뽕국물맛이 어찌나 얼큰하던지~
시원하게 속이 확~ 풀리는 느낌.??(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맛을 좋은 추억으로만 간직 할 듯 하네요..
당분간..(어쩌면 영영..ㅋ ) 어디서든 짬뽕은 쳐다도 안 볼 듯 하니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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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직지대로 608
상호명 : 양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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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양자강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직지대로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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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맛부터 보고 가실께요~ 양자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美味(아름다운 맛) 중국 식당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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