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콩집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성북동 입구 커피집입니다~
유명한 빵집 나폴레옹 제과점 맞은편이라면 대략 어디쯤인지 짐작이 되실듯요 ^^

지난주에 하루 쉬었던 날이 있어서 책이나 읽을까 하고 갔는데 우연인지 모든 테이블에 다들 혼자와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뭔가 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어요 ㅎㅎ

'투박한 아저씨의 섬세한 커피' 머그에 새겨진 문구가 커피에 자신있다는 느낌?

머그 뒷면엔 카페 주인장 얼굴! 정말 똑 같이 생기셨더라구요. 이쯤되니 아 정말 커피에 자신있나보구나 믿음이 살짝 가더라구요

좀 달라보이나요? ^^
'투박한 아저씨의 섬세한 커피'인데 안타깝게 마시는 사람 입맛이 아주 섬세하진 못해서요 ^^;;

음~ 그냥 맛있다고 하긴엔 좀 더 괜찮긴 하다

탐났던 창가자리

이 자리도 탐났는데 자리가 비자마자 단체손님이 들어 오시더라구요 ㅠ;

선반에 가득 놓여있는 수제 과일청이 담긴 유리병
색깔도 예쁘고 먹음직 스러워서 다음에 가면 과일차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어시간 읽다보니 단골손님들 처럼 보이는 동네 주민분들과 단체손님들이 몰려 오시더라구요.

이 동네에서 커피가 괜찮은 집이긴 한가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분위기도 요란스럽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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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성북동콩집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성북로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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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콩집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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