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초콜릿이 맛있는 카페, 비천

내가 경주 비천을 처음 갔던 것은 2014년.
당시 첫째 아이를 가진 아내와 같이 가까운 경주를 나들이 하다가 들렀다.

_{2014년 3월 비천에서...}

그러고 몇 년 후, 오늘 우리 가족은 비천에 들렀다.

여전히 아담한 사이즈의 비천. 경주 보문단지 입구 숲머리길에 있다. 분위기는 전통 찻집 같다.

하지만 메뉴를 보다시피 이곳은 카페. 사장님도 자신있게 핫초코가 맛있다고 추천하신다. 2014년 내 SNS에도 핫초코가 맛있다고 써놨다.

카페가 작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손님을 꽤나 수용할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이 있을 때 20여명 단체 손님이 왔는데 야외 테이블까지 활용하여 그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다.

오늘은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초코, 핫초코를 주문했다. 참고로 핫초코나 아이스초코를 주문하면 수제 초콜릿을 내주신다.

큰 애의 핫초코. 벌써 한두입 마신 터라 시나몬 가루가 흐트러졌다. 위에 뿌린 시나몬 가루는 곧 내 아이스초코로 옮겼다.

나의 아이스초코. 참고로 초코가루로 만든 음료가 아니라 초콜릿을 녹여 만들다보니 아이스초코엔 간혹 초콜릿이 씹혔다. 개인적으론 핫초코가 최고인듯.

수제 초콜릿은 나오자마자 사진 찍을 틈도 없이 사라졌다. ㅠㅠ

경주 보문단지는 경주의 유명 관광지이다. 벚꽃피는
봄에 보문단지의 멋진 벚꽃 구경하고 비천에서 달달한 핫초코 한 잔 하면 딱일 듯 하다. 내년 봄엔 아내와 둘이서 와봐야겠다.(애들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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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비천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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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초콜릿이 맛있는 카페, 비천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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