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의 국밥] 국밥 마니아, 이 국밥에 반했다.

in tasteem •  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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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일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비 오는 날 바닷가의 그 집에서 먹었던 국밥이 갑자기 떠올라, 올려봅니다.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하니, 차박을 한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유명한 집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나름 국밥마니아라 생각하고 있어서, "가리국밥"은 또 뭔가 싶어, 도전을 하게되었다는...

아침 아홉시 삼 십분 경... 늦은 아침 식사이지만,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정말이야, 거짓말이 아냐...미안해...국밥집앞야...너를 사랑해...우우~우우...(제가 방전되면 조용히 노래도 부르고 그럽니다..ㅠ ㅠ)

"저..손님들도 많은데, 혼자 식사해도 될까요?"

"그럼요, ^^ 번호표 뽑고 기다리세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 )

얼마나 맛있길래, 비 오는 날 일요일 아침에 이렇게 손님이 많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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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백만년의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입장.
(제가 오기 직전에 많이들 오셨는지, 실제로 30분 정도 비오는 바다 풍경 보면서 기다렸네요)

혼자 테이블을 차지하고 먹기가 미안했지만, 두 명이 앉으면 딱인 테이블이라 미안함은 최소화...

가리국밥.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 궁금했습니다.

가리국밥 : 가리는 갈비라는 뜻으로 전국(한반도)에서 사용하던 말이었지만, 지금은 함경도에만 남아있는 단어. 오랫동안 우려낸 고깃국물에 양지와 콩나물, 계란, 당면등을 넣고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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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국물이라... 우선 있는 국물 그 자체로 맛을 보니...오~ 좋습니다.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맛이기도 한듯...일단 그 베이스 맛은 기본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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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국물음식을 먹을 땐, 나오는 그대로 먹는지라, 이대로 잘 섞어보니, 이미 들어가 있는 양념장에 국물이 붉어집니다.

맛있습니다.!!!

들어 있는 고기양도 충분하고, 당면과 파 계란등의 식감도 상당히 조화롭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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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핥아먹은거냐고 할 정도로, 뚝배기 구멍 낼 기세로 숟가락으로 남은 한방울의 국물까지 싹싹 먹어버렸습니다.

차박이라고 해서 잠자리가 빈곤하지 않습니다만, 언뜻, 차에서 자고, 비 오는 아침의 불쌍모드로 전락한 노숙쟈니의 아침국밥이니, 뭘 먹어도 당연히 맛있겠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잠은 편히 잘잤고, 맥돠날드 모닝커피로 산뜻한 아침을 맞이한 쟈니는, 국밥엔 민감한 반응과, 엄숙한 심사를 내린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개인 취향이 다르니, 정답은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명 '경상도식 소고기 국밥'같은 맛도 나면서, 뭔가 그것과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가리국밥.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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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든든한 국밥으로 배를 채우고, 해변 구경을 나서 봤습니다. 캠핑온 분들도 계시고, 비는 오지만 저 처럼 우산쓰고 바닷가를 거니는 분들도 계시고...

비오는 날 따끈한 가리국밥....
제 기억에 오래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


맛집정보

신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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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길 22


[쟈니의 국밥] 국밥 마니아, 이 국밥에 반했다.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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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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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감사합니다. ^^

와 맛있겠어요~^^ 북마크 해놓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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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향이라,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봅니다. ㅎㅎ ^^

아~ 태고적 똥폼!! 멋진데요^^ ㅎㅎ
속초를 아직 못가봤네요!! 이곳에도 속초 맛집들이 여러곳 소개되었는데... 이곳도 찜해 놓았다가 꼭 가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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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좋습니다. ^^ 맛있는 것도 많고, 동해안 따라 가볼곳도 많고...^^ 추천 드립니다.
태고적 똥폼을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데, 삼각대를 안들고 와서 이번엔 찍질 못했네요..ㅎㅎㅎ

가리국밥 첨들어보는데 비주얼이 장터국밥 하고 비슷한 거 같아요 국밥 너무 좋아하는데 속초가면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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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도 그 맛의 한계가 있다보니, 환상의 맛은 아닙니다만, 국밥 본연의 맛이 깊은 듯 해서, 추천 드려봅니다. ^^ 맛있었습니다. ^^

와 엄청 맛있게 드셧을꺼 같아요 ㅎㅎ
전한그릇이면 배가 든든하게 좋을거 같습니다 쟈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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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아침, 뜨끈한 국밥 한그릇....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순간 맛집 기행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는 건 안 비밀...ㅎㅎㅎ 소화도 잘 되서 부담도 없었구요. ^^

한그릇 순삭. ㅋㅋㅋㅋㅋㅋㅋ 국물하나 남기지 않고 드시는거 보니 제가다 뿌듯합니다.
강원도는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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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며 바다며, 강원도도 정말 좋은 곳이 많아서 자주 가는 듯 하네요. ^^ 맛있는 음식들까지..^^ 강원도는 사랑 맞습니다. ^^

갈비국밥이라.... 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군요!!!! ㅎㅎㅎ
역시 쟈니님은 일탈 중에도 맛집을 찾으셨군요!!! 비오는 바다는 언제나 낭만이죠~~~ 아~~~ 부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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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상태가 메롱했는데, 다행히 완치 되어 돌아왔습니다. ^^ ㅎㅎ 국밥을 보약처럼 먹어서 그런 듯....ㅎㅎㅎ 오늘 밤도 일탈하러 나가 보려....

ㅡㅡ
진짝 먹고 싶다요
적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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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집이 문전성시다 보니, 시간대 잘 맞춰서 가시길...비오는 일요일 아침인데도 이미 만석에 번호표까지..ㅎㅎ 너무 오래 기다리면 맛은 반감 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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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참고 할께요

이건 꼭 먹어야 겠어요,속초가서 찐하게 한잔 후 아침에 해장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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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한잔 후 속풀이 국밥으로도 제격 입니다. ^^ 저도 다음 기회엔 해장하러...ㅎㅎㅎ

속초에는 맛있는게 너무너무 많은것같아요

그나저나 저도 저 노래알고있습니다. 그냥걸었어 ..

희안하게 엄청 오래된 노래인데도 저노랜 가끔 흥얼거리게 되는 마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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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포스팅에 기린님이 빠지면 안되죠^^ 속초 가보고 싶다!! ㅋ
당연히 알아야 할 노랩니다~ 기린님 나이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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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기린 사냥꾼이신가요? 보호당국에 연락을....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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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노래죠. ㅎㅎㅎ 비오는 날 거리 걸으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노래...
아마 저작권료 많이 받는 노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노래로 안정적 수입을 얻고 싶지만, 음악성이라곤 1도 없어서... ㅠ ㅠ)

번호표 받아야 하는 국밥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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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비오는 일요일 아침인데 번호표라니....그런데 맛있었습니다. ㅎㅎ

오~ 어떤맛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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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해드리고픈 맛입니다. ^^

우오오 진짜 맛나보여요- 국밥은 사랑이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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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간 여행이었지만, 국밥 먹을 때 만큼은 혼자인게 아까울 정도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 비오는 날 아침의 분위기도 작용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싹싹 비웠네요 ^^

혼자 훌쩍 떠난 여행의 혼국밥이 얼마나 맛났을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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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젖어, 낭만에 젖어...비에 옷은 젖어...그렇게 먹은 따끈한 국밥이라서 그랬을까요...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쉽게 이야기해서 갈비국밥 이라는 뜻이군요^^
국물 보기만해도 속까지 후련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라면 두 그릇도 가뿐히 해치울수 있을껏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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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다리는 동안 검색을 해보다가, 갈빗살인가, 갈비탕인가 했는데, 고기는 양지를 썼고, 이름은 갈비를 뜻하는 가리지만, 전혀 갈비같지 않은 국밥이었습니다...
그저 뭐가 됐든 맛있으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

대기번호까지 있다니...
정말 맛있나보네요.
그릇을 깨끗이 비우신 걸 보니 맛이 어떨지 짐작해봅니다.ㅎㅎ
비오는 날하고 국밥하고 정말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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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맛집을 방문 했네요. ^^ 검색 한 후에 갔는데, 이미 만석이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번호표까지...? 라는 의문과 함께.....^^ 솔직히 마~~~악 맛있고, 우와 환상이야 이런맛은 아니었지만, 국밥을 좋아 하는 1인으로써, 맛있다고 인정할만한 국밥이었습니다. ^^ ㅎㅎ

햐.. 저 국밥 넘 좋아요ㅠㅠ 뚝배기에 떄론 얼큰하게 때론 슴슴하고 담백하게 나오는 국밥은 정말 최고죠. 가끔 그리운 메뉴중 하나이기도 하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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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언니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한국 갑시다우리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서 스팀이 푸욱 올라야
여행비 살짝 빼서 뿌듯한 맘가지고 한국에 놀러가볼날이 ..
있겠지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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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다면, 저 뿐만 아니라 스팀잇의 많은 분들께서 먹는 것만큼은 책임진다는 장담을 하실듯 한데요.~~ ^^ 국밥 특으로 주문해 드리겠습니다 삼시 세끼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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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어머나 ㅠㅠ 말씀만이라도 넘 감사 감게무량 합니다 ㅠㅠ 넘 좋으세요 쟈니님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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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암요 !!! 언젠간 그럴날이 꼭 오리라 저는 믿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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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님표 국밥이 영국에서 먹혀들도록 퓨젼국밥을 한번....^^ 고기와 밥이 들어간 스튜...? 옥자님이시라면 레시피 개발도 가능하실듯...^^

정말 모든것을 empty하셨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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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ㅎㅎㅎ 맛있는 국밥도, 복잡한 머릿속도...^^ 가끔씩 비워주면서 사나봅니다. ^^

ㅋㅋ쟈니님. 저 순간 두번째 사진에 글이 들어간것보고 모든 사진에 글이 들어갔을까바 색다름에 기대하고 있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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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작성 하려고 했는데, 테이스팀으로 작성 하다보니, 그냥 저냥 첫 사진만 만들었네요...^^
다음 포스팅부터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 ^^

국밥 싹 비운그릇을 보니 정말 맛났었나봅니다!!
설거지가 필요없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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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잘 먹는데다가, 분위기도 비가오고 해서 더 맛있었나 봅니다. ^^ 저도 저렇게 먹고 나니, 왠지 뭔가 이긴 기분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졌다는...ㅎㅎ

어머 쟈니삼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마지막에 철판 쟈니삼츈이 뚫고 나가신줄 순간 ㅎㅎㅎㅎ
그나저나 가리국밥이라 해서 전 가리비를 넣었나 했는데 갈비였다니......
저도 꼭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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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였다면, 더 뚠뚠한 모습이었을 거라는...ㅎㅎㅎ
그러고 보니, 가리비 먹고 싶.....(언제나 먹을 것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같은 식성의 쟈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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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jhani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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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