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더운 여름 나만의 맥주스타일로 시원하게
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한주의 시작은 모두 잘 하셨나요?
오늘 출근해서 사람들간의 대화 이슈는 두가지였던 것 같아요.
하나는 주말의 타는 듯한 더위!
다른 하나는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월드컵 결승 또한 더위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내 뿜은 것 같습니다.^^
주말 더위는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누구는 시원한 물가를 찾아
누구는 에어컨을 옆에 두고 방콕에서
또 누구는 여러가지 여름 별미로 나름 더위를 이겨내셨을 것 같네요.^^
이렇게 더운 여름이면 입맛도 떨어지고 시원한 별미들이 땡기게 마련이죠.
그리고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tasteem 주제 역시 '가볍게 맥주한잔' 이란 주제가 올라왔네요.
맥주하면
불변의 진리 치맥 (치킨과 맥주)
치맥과의 영원한 라이벌 피맥 (피자와 맥주)
그리고 몇 년전부터 생기기 시작한 노맥 (노가리와 맥주)
등이 있겠죠^^
요즘 치맥을 할 경우에 제일 많이 먹는 치킨은 노랑통닭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보니 주로 순살을 먹는데 노랑통닭의 경우 닭다리살로 순살을 해서 아이들이 먹기에 제일 부드러운것 같아요.
그리고 양도 많고 염지도 안한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많이 먹이지요^^
아이들은 아이들이고 저희들 메뉴는 노랑통닭에 가면 주로 똥집을 먹습니다.^^
닭은 먹다보면 느끼해서요... 근데 똥집도 먹다보면 느끼하기는 매한가지죠 ㅎㅎㅎ
피맥을 먹을경우는 주로 회사직원들이랑 먹는데요.
요즘은 수제맥주집도 많아져서 피맥을 할경우에는 주로 이런 수제맥주집을 가끔 갑니다.
하지만 수제맥주집이 다 그렇듯 가격도 좀 있고 해서 선호하는 편은 아니에요^^
노맥같은 경우 가끔 술자리의 마지막 장소로 가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뭔가를 먹지만 먹은거 같지 않은 느낌 ㅎㅎㅎ
아 그리고 양꼬치엔 칭따오 ㅎㅎㅎ
왠지 양꼬치엔 칭따오를 꼭 먹어줘야 할 것 같단 말이죠^^
그래서 양꼬치를 먹을땐 깔맞춤을 꼭 해주는 것 같습니다.^^
맥주는 주로 어떤 것들을 좋아들 하시나요?
저는 뭐 가리는 것은 없지만 좋은 수제 맥주는 주머니가 가벼워서 회사 회식때나 먹는 것으로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딱히 어떤 종류의 맥주를 좋아한다 이런 것도 없는 것 같네요. 없어서 못 먹죠 뭐 ㅎㅎㅎ
저는 주로 클라우드를 먹는 편이고요~~
같은 롯데에서 나온 피츠도 자주 먹는 편입니다. 피츠랑은 주로 쏘맥으로 ㅎㅎㅎ
요즘은 맥주의 절대강자들이 있죠???
4캔에 만원! 편의점 맥주 ㅎㅎㅎ
처음에는 스텔라나 필스너를 주로 먹었고 요즘은 삿포로, 아사히, 기린이찌방, 산토리니 등을 먹습니다.
그 중에서도 거의 산토리니!
제가 사는 아파트 동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접근성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맨날 유혹에 진다는 ㅠㅠ
근데 이번달들어서 산토리니가 4캔에 만원 행사에서 빠졌다고 하는군요.
너무나도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ㅠㅠ
맥주는 보면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2차를 위한 입가심 정도로 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퇴근 후 진짜 오백 한두잔 가볍게 먹고 가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맥주 한잔 가볍게 먹을때 자주 가는 곳이 있는데요.
동네에서는 봉구비어나 가끔가는 이자까야에서 아내랑 한잔을 합니다.
봉구비어는 뭐 워낙 유명(?)하니까요.
봉구는 기본이 크림생맥주에 감튀죠 ㅎㅎㅎ
가끔 아내랑 봉구비어에 가서 기본 말고 특이하게 먹는 것은
요 하프앤하프 입니다.
크림생맥주와 기네스맥주를 섞은 건데요.
크림생맥주위에 전용 받침을 올린 후 기네스맥주를 따르면 저렇게 반은 크림생맥주색으로 반은 기네스흑맥주로 색이 아주 이쁘게 떨어집니다.
맛도 독특하고요.
집에서 전용받침없이 저렇게 하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그냥 맥주가 섞여버리는 ㅎㅎㅎ
좀 더 연구를 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또 아내랑 한두잔 먹으러 가는 이자까야 입니다.
이곳은 아사히 생맥주가 아주 좋은데요.
엔젤링이란 것을 처음 느껴본 곳입니다.
근데 초반에 팔았을때는 그 느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 느낌이 안나더라고요.
초심을 잃어서 그런가 하여간 그래서 요즘은 생맥 ㅎㅎㅎ
@tasteem 주제를 써야 하는데 그냥 제가 즐겨하는 맥주스타일에 대해서만 나열했네요.
그럼이제 짧게 나마 가볍게 한잔 하러 가는 맥주집을 올려야지요~^^
친구랑 만나면 최근들어 2차로 자주 가는 이자까야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요.
이자까야 '신' 이라고 2차로 입가심하기에 딱 좋습니다.
시끄러운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둘이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고요^^
이곳에 가면 딱 시키는 메뉴가 있어요
새우깡입니다.^^
요즘 이녀석 맛에 폭 빠져버려서 이것만 시키고 오지요~
새우깡에 생맥주 한잔 '똑' 하면 입가심 끝입니다.^^
@tasteem 을 빙자한 맥주스타일 이였습니다.^^
요즘 @tasteem 으로 많은 글들이 올라오죠?? 그래도 @tasteem 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피로도도 많이 느끼실 거 같아요.
그래도 더운여름 이런걸로 짜증내지 마시고요 시원하게 본인 쑤타일로다가 맥주한 잔 드시고 더운여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다함께 치어스~~~~~~^^
맛집정보
이자까야 신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가볍게, 맥주 한 잔에 참가한 글입니다.
하아.. 어제부터 술 안 먹기로 했는데,
현기증 폭발하네요 ㅋㅋ
디오자님 살빼야 한다고 했잖아요 ㅎ
크~~~보기만해도 시원해집니다! 👍🏻
시원할때는 원샷이죠 ㅎㅎㅎ
와 입에 침이 진짜 고이네요~
^^
정말 새우깡이네요. 새우맛이 아주 좋을것 같아요. 저도 맥주는 클라우드 좋아해요. ^^
다른 안주 보다 저는 새우깡이 딱 좋더라고요.
새우깡이 있는 곳은 무조건 저거만 시킵니다.^^
클라우드, 피츠 이렇게 맛있어요 ㅎㅎㅎ
가볍게, 맥주 한 잔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odolbak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아 독특한 게 많네요. ㅎㅎ
ㅎㅎㅎ 맥주 종류가 워낙 다양한거 같아요 ㅎ
예 ㅎㅎ 맛있는게 땡기네요. 새우깡도 ㅋㅋ
수요일에 건강검진 앞두고 못 먹는 음식이 많은데
야밤에 ㅠㅠ 완전 맥주 끌리네요.
수요일 밤에는 이자까야로 달려가고 싶어요.
요즘 건강검진기간인가요? 저도 곧 해야 하는데....
수요일 밤엔 이자까야로 고 하십시요^^
와~ 맥주를 이렇게나 많이 포스팅을 하시다니 군침도네요 ㅎㅎ전 수제맥주도 시판맥주도 다 좋네요 ㅎㅎ
저도 뭐 없어서 못 먹죠 뭐 ㅎㅎㅎ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분식집에 순살치킨은 파닭뿐이라, 아이들에게 파닭을 시켜주면 항상 파만 남아요 ㅎㅎ
봉구비어가 정말 유명한가보네요~~ 저는 처음 듣는데~ 한국 가면 꼭 들러보겠어요 ^^
그냥 오래전 싼맛에 유행을 해서 아류 브랜드들도 많이 나오고 했죠..
뭐 정말 맛있다거나 분위기 있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맥주두잔 감자작은거 하나면 만원 안쪽으로 먹으니까요 ㅎ
치맥에 양꼬치엔칭따오라니 ㅠㅠ 시원한 밤이네요
여름에 맥주 없으면 힘들죠.. 지금 역시 맥주한잔 하고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