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더운 여름 나만의 맥주스타일로 시원하게

in #tasteem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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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한주의 시작은 모두 잘 하셨나요?
오늘 출근해서 사람들간의 대화 이슈는 두가지였던 것 같아요.

하나는 주말의 타는 듯한 더위!
다른 하나는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월드컵 결승 또한 더위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내 뿜은 것 같습니다.^^

주말 더위는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누구는 시원한 물가를 찾아
누구는 에어컨을 옆에 두고 방콕에서
또 누구는 여러가지 여름 별미로 나름 더위를 이겨내셨을 것 같네요.^^

이렇게 더운 여름이면 입맛도 떨어지고 시원한 별미들이 땡기게 마련이죠.
그리고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tasteem 주제 역시 '가볍게 맥주한잔' 이란 주제가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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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하면
불변의 진리 치맥 (치킨과 맥주)
치맥과의 영원한 라이벌 피맥 (피자와 맥주)
그리고 몇 년전부터 생기기 시작한 노맥 (노가리와 맥주)
등이 있겠죠^^

요즘 치맥을 할 경우에 제일 많이 먹는 치킨은 노랑통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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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다보니 주로 순살을 먹는데 노랑통닭의 경우 닭다리살로 순살을 해서 아이들이 먹기에 제일 부드러운것 같아요.
그리고 양도 많고 염지도 안한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많이 먹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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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이들이고 저희들 메뉴는 노랑통닭에 가면 주로 똥집을 먹습니다.^^
닭은 먹다보면 느끼해서요... 근데 똥집도 먹다보면 느끼하기는 매한가지죠 ㅎㅎㅎ

 

피맥을 먹을경우는 주로 회사직원들이랑 먹는데요.

 

요즘은 수제맥주집도 많아져서 피맥을 할경우에는 주로 이런 수제맥주집을 가끔 갑니다.
하지만 수제맥주집이 다 그렇듯 가격도 좀 있고 해서 선호하는 편은 아니에요^^

노맥같은 경우 가끔 술자리의 마지막 장소로 가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뭔가를 먹지만 먹은거 같지 않은 느낌 ㅎㅎㅎ

아 그리고 양꼬치엔 칭따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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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양꼬치엔 칭따오를 꼭 먹어줘야 할 것 같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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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양꼬치를 먹을땐 깔맞춤을 꼭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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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주로 어떤 것들을 좋아들 하시나요?
저는 뭐 가리는 것은 없지만 좋은 수제 맥주는 주머니가 가벼워서 회사 회식때나 먹는 것으로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딱히 어떤 종류의 맥주를 좋아한다 이런 것도 없는 것 같네요. 없어서 못 먹죠 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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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클라우드를 먹는 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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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롯데에서 나온 피츠도 자주 먹는 편입니다. 피츠랑은 주로 쏘맥으로 ㅎㅎㅎ

요즘은 맥주의 절대강자들이 있죠???

4캔에 만원! 편의점 맥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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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스텔라나 필스너를 주로 먹었고 요즘은 삿포로, 아사히, 기린이찌방, 산토리니 등을 먹습니다.
그 중에서도 거의 산토리니!

제가 사는 아파트 동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접근성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맨날 유혹에 진다는 ㅠㅠ

근데 이번달들어서 산토리니가 4캔에 만원 행사에서 빠졌다고 하는군요.
너무나도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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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보면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냥 2차를 위한 입가심 정도로 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퇴근 후 진짜 오백 한두잔 가볍게 먹고 가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맥주 한잔 가볍게 먹을때 자주 가는 곳이 있는데요.

동네에서는 봉구비어나 가끔가는 이자까야에서 아내랑 한잔을 합니다.
봉구비어는 뭐 워낙 유명(?)하니까요.
봉구는 기본이 크림생맥주에 감튀죠 ㅎㅎㅎ

가끔 아내랑 봉구비어에 가서 기본 말고 특이하게 먹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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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하프앤하프 입니다.
크림생맥주와 기네스맥주를 섞은 건데요.
크림생맥주위에 전용 받침을 올린 후 기네스맥주를 따르면 저렇게 반은 크림생맥주색으로 반은 기네스흑맥주로 색이 아주 이쁘게 떨어집니다.
맛도 독특하고요.

집에서 전용받침없이 저렇게 하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그냥 맥주가 섞여버리는 ㅎㅎㅎ
좀 더 연구를 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또 아내랑 한두잔 먹으러 가는 이자까야 입니다.
이곳은 아사히 생맥주가 아주 좋은데요.

엔젤링이란 것을 처음 느껴본 곳입니다.
근데 초반에 팔았을때는 그 느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 느낌이 안나더라고요.
초심을 잃어서 그런가 하여간 그래서 요즘은 생맥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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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 주제를 써야 하는데 그냥 제가 즐겨하는 맥주스타일에 대해서만 나열했네요.

그럼이제 짧게 나마 가볍게 한잔 하러 가는 맥주집을 올려야지요~^^

친구랑 만나면 최근들어 2차로 자주 가는 이자까야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요.

 
 

이자까야 '신' 이라고 2차로 입가심하기에 딱 좋습니다.
시끄러운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둘이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고요^^

이곳에 가면 딱 시키는 메뉴가 있어요

새우깡입니다.^^
요즘 이녀석 맛에 폭 빠져버려서 이것만 시키고 오지요~

새우깡에 생맥주 한잔 '똑' 하면 입가심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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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 을 빙자한 맥주스타일 이였습니다.^^
요즘 @tasteem 으로 많은 글들이 올라오죠?? 그래도 @tasteem 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피로도도 많이 느끼실 거 같아요.
그래도 더운여름 이런걸로 짜증내지 마시고요 시원하게 본인 쑤타일로다가 맥주한 잔 드시고 더운여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다함께 치어스~~~~~~^^


맛집정보

이자까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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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266-181


[일상다반사] 더운 여름 나만의 맥주스타일로 시원하게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가볍게, 맥주 한 잔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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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어제부터 술 안 먹기로 했는데,
현기증 폭발하네요 ㅋㅋ

디오자님 살빼야 한다고 했잖아요 ㅎ

크~~~보기만해도 시원해집니다! 👍🏻

시원할때는 원샷이죠 ㅎㅎㅎ

와 입에 침이 진짜 고이네요~

정말 새우깡이네요. 새우맛이 아주 좋을것 같아요. 저도 맥주는 클라우드 좋아해요. ^^

다른 안주 보다 저는 새우깡이 딱 좋더라고요.
새우깡이 있는 곳은 무조건 저거만 시킵니다.^^
클라우드, 피츠 이렇게 맛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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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맥주 한 잔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odolbak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아 독특한 게 많네요. ㅎㅎ

ㅎㅎㅎ 맥주 종류가 워낙 다양한거 같아요 ㅎ

예 ㅎㅎ 맛있는게 땡기네요. 새우깡도 ㅋㅋ

수요일에 건강검진 앞두고 못 먹는 음식이 많은데
야밤에 ㅠㅠ 완전 맥주 끌리네요.
수요일 밤에는 이자까야로 달려가고 싶어요.

요즘 건강검진기간인가요? 저도 곧 해야 하는데....
수요일 밤엔 이자까야로 고 하십시요^^

와~ 맥주를 이렇게나 많이 포스팅을 하시다니 군침도네요 ㅎㅎ전 수제맥주도 시판맥주도 다 좋네요 ㅎㅎ

저도 뭐 없어서 못 먹죠 뭐 ㅎㅎㅎ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분식집에 순살치킨은 파닭뿐이라, 아이들에게 파닭을 시켜주면 항상 파만 남아요 ㅎㅎ
봉구비어가 정말 유명한가보네요~~ 저는 처음 듣는데~ 한국 가면 꼭 들러보겠어요 ^^

그냥 오래전 싼맛에 유행을 해서 아류 브랜드들도 많이 나오고 했죠..
뭐 정말 맛있다거나 분위기 있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맥주두잔 감자작은거 하나면 만원 안쪽으로 먹으니까요 ㅎ

치맥에 양꼬치엔칭따오라니 ㅠㅠ 시원한 밤이네요

여름에 맥주 없으면 힘들죠.. 지금 역시 맥주한잔 하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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