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사파키친
대구 출장을 갔을 때 들렸던 [사파키친] 을 소개합니다.
혼자서 출장을 다닐 때 아쉬운 점은 밥을 혼자서 먹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동대구역에서 혼밥을 하기에 좋은 장소를 찾다가 [사파키친] 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1시 정각 오픈에 맞춰 1등 손님으로 들어간 덕분에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를 찰칵 찰칵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심플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보니 이곳은 왠지 귀여운 여성 셰프가 운영을 할 것 같지만 저 또한 반전을 좋아하듯 [사파치킨] 은 대구 청년 두 명이 운영하는 가게인데요.
휜색 벽에 초록색 플렌테리어는 실패가 없는 법이죠.
[사파] 라는 단어가 왠지 익숙한데요.
아마도 베트남 하노이에서 투어로 많이 가시는 [사파] 지역을 뜻하는 듯 했어요.
[출처: pixabay]
가게 간판도 사파 지역의 논의 특징을 잘 살려 표현했죠?
동남아시아 퓨전 레스토랑답게 독특한 메뉴들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저는 [쉬림프라이스]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 : 10000원
새우를 매콤한 칠리소스에 볶아내었고, 따뜻한 밥 위에는 치즈가 솔솔 뿌려져있어요.
저 어릴적에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오징어 볶음의 양념맛이 났는데요.
밥 위에 뿌린 치즈와 달짝지근하면서 매콤한 양념맛이 조화롭게 어울렸습니다.
새우도 탱글탱글 식감이 좋았어요.
밥하기 귀찮은 워킹맘인 저이지만, 가끔은 남편과 아이를 위해 한끼를 먹더라도 예쁜 플레이팅을 노력해야겠다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혼밥을 즐겼던 동대구역 맛집 [사파키친] 추천드려요.
맛집정보
사파키친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가게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니 이뿌네요.
음식이랑 베트남 사파 서로 매칭이 잘 안되는데 일단 음식은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입니다.
항상 멋진 곳만 골라 다니시는것 같아요.^^
그런데 사파에서는 먹을수없는 음식같아요.^^;;
사파의 풍경이 예술이군요!!
쉬림프라이스속 새우가 너무 실하구요 ㅎㅎ
불금보내세요 반님~~~^^
아 저녁 앞두고 너무 배고파서 안되겠어요...
컵라면이라도 하나 까먹어야겠어요~
정말 사파음식이 파는지 궁금한 곳이네요+_+ (반님 호치민->하노이로 수정부탁해요 속닥속닥..)
으악
머리는 하노이를 생각했는데 왜 호치민이라고 썼을까요 ㅠ ㅋㅋㅋㅋ 덕분에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
음식점이 깔끔하네요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혼자 출장가면 밥먹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현지 대구사람도 모르는 곳을 반님은 어찌 이리 잘 찾는지..
맛 칼럼리스트 등극이요~!!
비주얼이 너무 이쁜 식사네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스팀잇을 시작하시는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세요.
어떻게 밥을 저렇게 딱 반을 갈라 올렸을까요?
멋진 플레이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