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 Catch] 기반이 없고 뒤틀린 세계관

_{Paris, France}

_{소설가는 마음에 드는 공간에만 있을 수도 있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나날이 계속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정동이 무뎌지고 현실과 동떨어져, 기반이 없고 뒤틀린 세계관이 형성됩니다. 그 뒤틀림 또한 문학적으로 독이 있는 뒤틀림이 아니라 돈과 시간을 주면 누구든 손에 넣을 수 있는 가벼운 것에 불과합니다. 과거 지향적이고 왜곡된 그런 뒤틀림을 감성이라 칭하며 보물처럼 여기면서 예술가를 자처하는 이도 눈에 띄는데, 이는 실로 한탄할 일입니다.}

_{_ 아직 오지 않은 소설가에게, 마루야마 겐지}

_{二天二十三年 六月三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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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교토바다에 관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