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 Catch] 오해 아닌 이해는 없다
전에 누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오해 아닌 이해는 없다."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당신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는다고 해서, 읽는 이들 모두를 상대로 설명하고 다닐 텐가요. 소설은 논문이 아닙니다. 집필에 몰두하다가 작품이 당신 손을 떠나면 바로 잊으십시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을 만큼 전력투구하는 겁니다. 그러면 읽는 이의 평가 따위는 별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_ 아직 오지 않은 소설가에게, 마루야마 겐지
Unit 404.
Photo by @kyoto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