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 Catch] 어머니는 어떻게 당신을 구했을까요

_{Logroño, Spain}

_{어머니가 정신과 의사나 카운슬러를 만나게 된 이후,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편해졌다는 말을 했다.
"어머니로군요."
"예."
"어머니는 우치야마 씨를 구하고 싶다고 누구에게 말을 하거나, 당신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억지로 어디로 데려가려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내게 간섭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머니는 어떻게 당신을 구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당신 문제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진정한 의미에서 자립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가까운 사람의 자립은 그 곁에 있는 사람을 구원합니다. 혼자서 살아갈 수 있게 되면 말이죠. 그것만이 가까운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길이지요."}

_{히데키는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렸다. 때리지 말라고 말했을 때의 그 표정. 배고프니? 무얼 좀 만들어줄까? 하고 말할 때의 그 얼굴. 잘해 봐, 하고 오늘 아침 현관까지 배웅해 주었을 때의 그 얼굴. 눈물이 흘러내렸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대답은 명백했다. 혼자서 살아갈 힘을 가지는 거다. 혼자서 살아가는 것. 그것만이 가까운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길이다.}

_{_ 최후의 가족, 무라카미 류}

_{二天十六年 十月十八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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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교토바다에 관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