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너무 더워요.. 그래도 달려봅니다! [곰발바닥 내발바닥 스테픈 일상]
꾸준히 러닝을 하기로 마음 먹은 이후 최대한 부상을 입지 않으려고 애를 썼고..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오느라 사흘간 달리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일본에서도 달릴 수 있으면 달리려고 러닝화도 챙겨갔었지만 너무 덥고 힘들었어요 ㅋㅋ)
매일 달리기를 하고는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더워지기 전에는 7~10km씩은 달렸고 15km도 종종 달렸었는데...
갈수록 더워지면서 10km 달리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7km만 달리고...
이제는 7km도 부담스러워서 5~6km 정도만 겨우겨우 달리고 있어요.
그런데 달리는 페이스도 완전히 떨어져서 걱정이 점점 쌓여갑니다...
호흡이 거칠어도 540 페이스로 5km는 달렸었는데...
코호흡 러닝 시작하고 나서 페이스를 낮추고... 또 마침 더워져서 그런지...
느껴지는 강도에 비해 너무 느려요 ㅋㅋㅋ
기록을 목표로 달리는 분들은 분명 현타가 올 것 같은데..
저는 원래 못 뛰는 몸 뚱아리라는 점을 다시 상기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물론 시원해지면 지금의 고생이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길 바라는 욕심이 없진 않지만..
그게 꼭 기록 단축으로 보이지 않아도 즐겁게 달리는데 보탬이 될거라고 믿어요!
파이팅입니다!!!
건강하게 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