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마까지 112일! 흠뻑 러닝으로 17K LSD 완료!! [곰발바닥 내발바닥 스테픈 일상]

GST와 GMT 시세는 거의 안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차피 암호화폐 시장 자체가 안 좋기도 하지만 코인 시세보다 달리기가 더 걱정이라서요 ㅋㅋ

첫 풀코스를 5시간 언더로 즐겁고 편안하게 달리기 위한 생각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코로스 앱이 만들어준 16주 훈련은 추천 기록인 4시간21분을 목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건 정말 너무 힘들 것 같고 ㅋㅋ

시작부터 끝까지 춘천 여행하듯 달리고 싶어요!

오늘은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다행히 러닝 출발지점까지 갈 때는 흐리기만 해서 별 고민 없이 나갈 수 있었고,

들고 간 우산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많이 와서 그냥 다 내려놓고 흠뻑 러닝을 즐겼습니다 :- )

그 와중에 물웅덩이는 피하려고 애를 썼으나...

한 번 푹 담궈 버리니 포기 ㅋㅋㅋㅋㅋㅋ

앞서 언급했다시피 전반적으로 이 친구(코로스)는 저를 4시간21분으로 완주할 수 있게 만들어 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훈련 프로그램들이 좀 힘들어도 시키는 것만큼은 최대한 따라 가보려고 합니다 :- )

힘들면 쉬면서 하고 100%는 아니어도 최대한 횟수는 채우고...!!

하체, 코어 운동은 스킵할까 하다가 어찌어찌 다 하고 나니 몸에 자극도 많이 들어오고 기분 좋더라고요~!!

한달만 지나도 달리는 느낌이 좀 달라질까...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자꾸 쓸데없는 걱정과 고민이 방해하는 것 같다면!

풀코스 등록을 해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만사 제쳐두고 풀코스 걱정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