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1.0’ 거의 다 왔다… 1분기 출생아 7년만에 최다

in #steemzzang8 days ago

image.png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7만명을 넘어섰다. 7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증가폭과 증가율을 보였다. 출생아 수 증가로 합계출
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0명에
근접하게 됐다. 9분기 연속 늘어난 혼인 건수를 봤을 때 출생 반등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데이터처는 1분기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651명(14.8%) 늘어난 7
만5013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1만명 가까이 증가
하면서 합계출산율도 전년 동기보다 0.12명 늘어난 0.95명이 됐다.

2019년 1분기(8만3030명) 이후 분기 기준으로는 7년 만에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났다. 한 분기에 출생한 아이 수가 7만명을 넘어선 것은 2021년 1분기(7
만125명) 이후 20분기 만에 처음이다. 분기별 합계출산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증가폭과 증가율 모두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다. 증가
율은 모든 분기를 통틀어 1991년 4분기(19.5%), 2007년 3분기(15.6%)에 이
어 세 번째로 높다. 혼인 증가와 30대 여성인구 증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 일부 정책적 효과 등이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30대의 출산율 증가가 주효했다. 올해 1분기 기준 30~34세 여성 인구 1000명
당 출산율은 전년 동기보다 11.3명 늘어난 88.5명이다. 35~39세도 9.0명 증가
한 62.4명으로 집계됐다. 이른 출산도 늘고 있다. 25~29세의 출산율이 전년
동기보다 1.7명 증가했다. 결혼 후 출산 시점을 앞당기는 흐름도 나타난다.
1분기에 첫째아이를 낳은 경우 부부 결혼 기간이 평균 2.40년 지난 뒤 출산
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2.44년)보다 0.04년 정도 앞당겨졌다.

이 같은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산의 전제
인 혼인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1분기 혼인 건수는 6만2309건으
로 전년 동기 대비 3609건(6.1%) 늘었다. 혼인 건수는 2024년 1분기를 시작
으로 9분기 연속 증가했다. 혼인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출생아 증가에) 긍정적
신호라고 했다.

본문 이미지: 국민일보.

Coin Marketplace

STEEM 0.05
TRX 0.33
JST 0.072
BTC 63861.94
ETH 1780.62
USDT 1.00
SBD 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