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day in Iceland | 아이슬란드 마지막날

in #steempress6 years ago (edited)


 

 




Last day in Iceland


아이슬란드 마지막날

 

 


 

시작이 있으면 언제나 마지막이 있는법. 여행은 작은 인생의 축소판과 같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행전에 많은 계획들을 세우지만 그대로 계획대로 여행한적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처음 아이슬란드에 간다고 생갔했을때 오로라를 보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봤지만 그런일은 저에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ㅎ 그렇지만 아이슬란드는 오로라가 아니더라도 매력적인 곳이라는걸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어비엔비 숙소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올때처럼 청소한 후에 마지막 한컷.

 

 


정들었던 주방도 안녕! 레드와인이 남아서 주인에 선물로 남겨두었습니다.

 


한국 표지판은 어른이 앞 아이가 뒤, 미국은 아이가 앞 어른이 뒤 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나란히 걷는 표지판을보고 아~ 이게 더 좋은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표지판 하나에도 문화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진짜가냥? 다음에 또 올께~

 


마지막 날은 레이캬비크 할그림스키르캬 교회와 레이푸르 에릭쏜 동산을 찍었습니다.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1492년에 발견했었죠.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슬란드에 와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됬습니다. 유럽인 최초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사람은 콜롬버스가 아닌 레이푸르 에릭쏜이라고 합니다. 콜롬버스보다 무료 500년 전에 발견했다고 하네요. 최초의 금속활자는 우리나라인데 많은 사람들이 구텐베르크라고 믿고있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레이푸르 에릭쏜 단독컷. 시선을 따라가면 바다가 보입니다.

 

 


아침은 SANDHOLT에서 커피와 빵을 먹고

 


미술관에서 봤던 조각작품을 보기위해 시청앞으로 왔습니다. 이런 예쁜 호수가 있네요.

 

 


먹이를 주려는 아이와 외면하는 오리.

 


우와~ 드디어 Magnús Tómasson의 조각작품을 만났습니다. 역시 제눈에는 일하러 가기싫어하는 직장인 같이 보입니다. 그런데 오른쪽 여성분 패션이 더 눈이가네요.

 


시청안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마지막날 방문했네요. ㅎ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 공항으로 가기전 해안가로 향했습니다.

 


공항 중간에 있는 해안가입니다. 아.. 돌아가기 싫어~

 

 


해안가에 작은 등대가 있었는데요. 카페였습니다.

 

 


등대 카페에서 커피라~ 꼭 마셔야 겠다고 들어가봤지만 문을 닫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래는 미역입니다. ㅎ 미역냄새 풀풀~

 

 


해안가를 마지막으로 공항을 가려다가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마지막 한곳을 더 가보고 싶은마음에 검색해보니 이 곳이 나왔습니다. ㅎㅎ 이곳은 아직 유라시아 대륙입니다.

 

 


저도 이곳에 갔을때 어.. 뭐지? 싶었는데 이곳은 유라시아 대륙 판과 북아메리카 대륙 판의 경계로 저 다리는 대륙을 잇는 다리입니다.

 

 


사람들이 가운데서 다리를 받치는 포즈를 하고 사진을 찍고 있네요.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좋은 화창한 날에 누워있는 사람도 있네요. 아이슬란드 날씨가 정말 이상한게 여기는 햇살이 비치고 있지만 멀리서는 먹구름이었습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from my blog with SteemPress : http://www.steemcoffee.co/magazine/2018/09/18/last-day-in-iceland-%ec%95%84%ec%9d%b4%ec%8a%ac%eb%9e%80%eb%93%9c-%eb%a7%88%ec%a7%80%eb%a7%89%eb%82%a0-2/

 


 

Sort:  

사진들이 하나같이 너무 깔끔하고 깨끗(?)해요. 맑은 렌즈를 갖고 계십니다~ 탐나요!
Magnús Tómasson의 작품은 매일 아침 저의 모습이네요 ㅋㅋㅋㅋㅋ
시청 안은 들어가볼 생각도 못했는데 여행정보가 있다니 다음에 갈때는 꼭 첫날 가봐야겠네요. 등대 커피숍도~

(╹◡╹)제가 렌즈를 매일 닦아주기는 합니다... ㅎ 사진찍을때 제가 가장신경쓰는건 가로세로 수평맞추기에요. 가능하면 반듯하게 여백부분 비율을 가능하면 많이 넣어주면서 찍으면 대략 보기 좋더라고요.

오오 꿀팁 감사요! 🤩

다락방을 알차게 잘 꾸몄네요.ㅎㅎ 나중에 집생기면 참고해야겠습니다.ㅋㅋ
시청앞 호수에 사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집들이 다 이렇게 되어있었어요. 저도 이렇게 꾸며서 작업실 하고 싶더라고요. ㅎ

정갈한 아론님의 아이슬란드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음에 바람이 깃드는 기분이에요. :-) 지내셨던 방에서 영감을 가득 얻으셨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

(╹◡╹) ㅎㅎ 감사해요 ~ 아마 채린님이 찍으셨음 완전 멋졌을거에요. 여러가지 인생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사진 잘 보았습니다^^
아이슬란드라니..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 아이슬란드는 참 좋았어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정리도 잘 하시고 글도 잘 쓰시네요!
멋진 삶입니다.

(╹◡╹)감사합니다 ~ ㅎ

같은 지구가 맞나싶네요... 아이구아이슬랜드시여...

^_^ 저도 지구가 아닌것 같더라고요. ㅎ 신기한 나라였습니다.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우겠어요..
대자연의 사진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저도 아쉽습니다. ㅠ.ㅠ

^_^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가봐야죠. 소개안한 사진들은 다음에 또 한번 모아서 올릴게요. ㅎ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

Coin Marketplace

STEEM 0.27
TRX 0.11
JST 0.032
BTC 64579.45
ETH 3101.05
USDT 1.00
SBD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