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을 장기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이유 3가지

in #steemit8 years ago

제가 암호화폐 시장을 들어오기전 두 달동안 블록체인 기술과 대략 백 가지 종류의 코인들을 공부를 한후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었습니다. 그때가 방학이라 정말 하루에 3-4시간씩 구글에 검색도하고 백서도 읽으며 공부 했던것 같네요.

여러가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며 공부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어떤 코인들이 비슷하고 어떤 코인들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감이 생겨버렸죠. 또한 굉장히 많은 생각들이 머리에 떠올랐죠: 굳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토큰이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인가? 프로젝트가 활용될 시장이 너무 작은것이 아닌가? 백서가 왜 이리 다른 프로젝트와 비슷한가? 개발팀이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가? 개발이 어느정도 되어 실질적 Product가 나온 상태인가? 등등

물론 백개의 암호화폐에 대해서 '완전히' 정확하고 자세한 공부를 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깊이있게 했다고 믿고 포트폴리오를 만든후 아직까지 단 한번도 새로운 코인을 추가하거나 기존의 코인들을 제외하지 않았습니다.

스팀만 제외하면 말이죠

4월에 저는 다른 코인들의 비중을 약간씩 줄여 스팀이 들어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스팀은 이제 제 포트폴리오에서 두번 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팀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SNS의 새로운 패러다임

초등학교때 네이버 카페, 중학교때 싸이월드와 카카오스토리, 고등학교때 페이스북과 트위터, 현재 대학교때 인스타그램과 스냅쳇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SNS는 삶의 일부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네요. 이렇게 다양한 SNS을 사용해오면서 느낀점이 전부 다른데요 하나씩 짚고 넘어가 보죠.

네이버 카페를 SNS로 구분해야 하는 지도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등급업의 장벽에 막혀, 딱딱한 카페 규정에 막혀, 또는 소통할 유저들이 너무 적어 이용하길 포기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싸이월드는 이미 망했고, 카카오스토리는 한 때 이용자가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주부님들을 중심으로 아기 자랑과 일상글만 올라는 상황입니다.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가장 성공한 SNS이긴 하지만 현재는 상업적이며 자극적인 영상들로 가득한 페북스타들로 인해 SNS의 순기능을 잃어가는 중입니다. 상품과 가게홍보와 유명 페이지들이 득실대는 상황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가기 시작했죠. 개인적으로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같은 경우는 그래도 현재 가장 SNS다운 역할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위에서 말한 내용이 무슨 의미가 있나? 사람들은 특정 SNS를 이용하다가 불편함이 발생하거나 더 좋은 SNS가 나오면 미련없이 떠납니다. 특정 SNS의 정책이 바뀌든 말든 크게 상관하지 않고 마음이 들지 않거나 질릴 경우 그냥 떠납니다. 그저 SNS 개발자들이 개발한 앱 안에서 즐기다 가는겁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어떤가요? 이용자들이 SNS 플랫폼과 시스템에 대해 직접 나서서 논하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재밌는 상황인가요? 여태껏 존재한 SNS에서 전혀 보지 못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SNS를 사용하면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SNS의 장단점에 대해 논하면서 앞으로 어떻게하면 좋겠다, 이러한 문제점을 이런식으로 해결하면 좋을 것 같다 갖가지 의견이 담긴 글들이 올라오고 있죠.

길게 바라본다면 이러한 이용자들의 태도는 SNS를 성공의 길로 인도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됩니다.

2. 스팀잇은 아직도 베타버전


[페이스북의 유저수 차트]

몇 시간전 스팀잇이 백 만명 유저를 달성했습니다. 위 차트에 따르면 스팀잇은 현재 2014년 12월의 페이스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현재 페이스북은 20억, 인스타그램은 7억, 트위터는 3억, 스냅쳇은 2억, 카카오톡이 7500만의 유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수치들과 비교하면 스팀잇의 백만 유저는 정말 초코파이 부스러기 정도로 여겨도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여기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 시작단계인 점과 위에서 언급한 유저들이 자신들의 SNS 플랫폼의 성장을 바라는 커뮤니티임을 본다면 스팀잇은 분명히 앞으로 더 커질것이고 앞으로 성장할 공간 또한 굉장히 넓다는 것이죠. 많은 스팀잇 유저들은 스팀잇의 문제점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으며 불편한 점이 있으면 이런식으로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서슴없이 글로 내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입하는데 1-2주일이 걸린다,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하다, 마크다운 없애면 안되나, 한글 태그도 쓰고 싶다 등등 이러한 문제들은 앞으로 언제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암호화폐 시장 또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스팀잇의 성장은 사실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며, 이제 고작 백 만 유저를 맞이했습니다. 스팀잇에서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셔도 될듯 합니다.

3. SNS 이용자들이 보상을 받는 구조

스팀잇의 핵심이죠. 글을 쓰면 돈을 법니다. 스팀잇 말고 이런 SNS가 이 세상에 있나요? 만약에 스팀잇의 베타 버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미디어에서 광고가 되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돈을 주는 SNS보다 더 좋은 광고 타이틀이 있을까요?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되는 것은 당연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하게되면 자신도 하게되는 SNS 특성상 스팀잇의 성장은 직선 그래프보다는 곡선 그래프를 그리며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우리가 현재 논하고 있는 무분별한 셀프 보팅, 다운 플래깅, 보팅봇 남용, 심각한 고래 의존도 보상 등등 해결할 문제들이 산더미지만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주는 SNS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분명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요소입니다. 앞서 말한 문제들이 하루빨리 잘 해결이 된다면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겠죠.

마치며

글을 쓰다 보니 극단적으로 긍정적인 부분만 부각시킨 것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네드와 스팀잇 개발팀만 똑바로 일해 준다면 위에서 말한대로 스팀잇은 앞으로 커질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아마 네드도 스팀잇 이용자들이 스팀잇에 대해 이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같이 신경을 써줄지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좋은 환경을 가지고 네드가 열심히 일을 하지 않을 이유는 없죠 사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스팀을 제 장기 포트폴리오에 추가를 했고 스파업을 하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느낍니다. 또한 현재의 스팀 또는 스팀 달러 가격의 하락에도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이유입니다. 100만 스팀잇 유저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스팀잇을 같이 지켜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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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대로 공부해보고싶은데 너무많아 막막하네요ㅠㅠㅠ 그냥구글검색만으로공부하신건가요??

네, 구글 검색만해도 수많은 정보가 나오더라구요. 영어를 하실줄 안다면 백서를 읽어보는 것이 최고인듯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팀의 베타 버전이 언제 끝날지, 완성본이 언제 나올지 참 기대되네요!

늦더라도 완성도 높게 나왔음 하는 바램이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많이 노력해 놔야겠어요 음.... 스팸댓글이 보이네요 ㅋㅋㅋ

https://steemit.com/@sullijun
설이롤링sullijun.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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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흔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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