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스사모 #< 3월 달력 사진 콘테스트> 참가합니다 : 제목 - 밤. 봄. 움트다.
저는 두번째 사진이 정말 맘에 드네요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밤의 어둠이 저마저 춥고 무섭고 떨리는데,
저 여린 새싹은 얼마나 두려울까 싶으면서도
무서워 떨면서도 굳건히 이겨내려는 꿋꿋한 모습이 엿보여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새싹을 비추는 빛은 분명 희망이겠죠?
여담이지만 솜털 디테일을 살리지 못한게 새싹이 떠는 느낌이 들어서 저에겐 더 좋은 느낌을 주었어요ㅎㅎ
아.. 정말 조근조근, 몽우리를 보듬듯 적어주신 감상에 마음이 찡해집니다.
새싹이 떠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으셨다니..
저의 부족함을 이렇게 따뜻하게 감싸주시네요.
감상해주셔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쪼록 두렵거나 춥지 않은, 따뜻하고 편안한 봄 밤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