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글, 대화법] 말하기 싫은데 소통을 해야 돼?

진심으로 대화하려고 노력하다가
장벽을 만난 것처럼 답답해질 때는
소통을 포기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소통을 안 하면 편할 것 같지만,
소통 없이 상상으로 받는 고통은
소통으로 해소되는 시원함과 비교할 수 없다.

소통하지 않으면 소통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소통법을 모르면 극단적인 표현을 하게 되고
조금 불편한 것도 격한 감정으로 표출된다.

나중에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부끄러워지면
소심해지고 소통에 자신이 없어진다.
그리고 점점 더 소통하기가 싫어진다.

그러나 '말을 하지 말자!'고 마음 먹어도
결국은 말하게 된다.
내가 원하지 않는 그 표현을 또 하게 된다.

우리는 소통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먼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내 마음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제까지 생각해온 자기 성격을
진짜 자기라고 생각해서는
나쁜 언어습관을 바꿀 수 없다.

나의 소통방식을 바꾸려면 먼저
내가 본래 기쁨과 평화로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기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대화해야 한다.

"참다운 나는 언제나 기쁘고 평화롭다."라고
진심으로 거듭해서 선언하면
누구라도 기쁨과 평화의 정서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자신의 말과 행동,
모든 생각과 표현을
스스로 결정할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힘들다고 소통을 포기하면 안 된다.
자기 내면의 기쁨과 평화를 느끼며
훌륭한 소통법을 익혀가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 노력하지 않아도
늘 마음의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즐겁고 시원하게 소통하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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