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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고 싶은 말을 직접 하기 #kr-hello challenge

in #sndbox6 years ago

샌드박스에선 꽤 창조적인 과제를 부여하는군요~^^ 지금까지 hello태그가 없었군요? 친근한 말인데, 등잔 밑이 어두웠나봅니다. 다른 분들도 동일한 과제를 받았나요. 다른 태그들도 궁금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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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챌린지는 필수가 아니라서 그간 다른 kr 회원분들의 참여율은 저조했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좀 쉬우니 아마 하는 분들이 있겠죠.

참고로 어제(?그저께?)의 대화 후로 상당히 가소롭게 감정을 표현하는 한 댓글을 봤는데 (감정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놀라울 정도로 과격했기 때문이었죠- 분명히 제가 사용한 표현들을 그대로 쓰면서, 아닌 척 "많은" 스티미언들을 상정해서...그게 "좋은 글"을 지향하는 태도인가 보죠.ㅎㅎ) 쏠메님이 직접 하신 얘기는 아니지만, 일부 표현에서 솔직히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ㅎㅎㅎ신경은 더 이상 쓰고 있지 않으니 무답하셔도 됩니다. 저는 화를 잘 내지 않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겨냥한 과한 표현이 우스웠을 뿐이죠. 직접 답하지 않은 이유는 뒤에서 하는 말이 본질적으로 너무 질이 낮기 때문입니다.

어떤 댓글인지 짐작이 갑니다. 결국 그 댓글에서 이 태그를 만들 동력을 얻으신 거군요.

누군가의 글을 보며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전 제이미님의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틀린 게 아닌 '다른'생각으로 정리했고 그런 태도가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각자 지향하는대로 나아가는 것이니까요.

누군가가 제이미님의 글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다고 했을 때 결국 중요한 것은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댓글에 제이미님이 기분 나쁠만한 표현은 '시크하다고 생각하는지' 정도인 것 같습니다. 당사자가 기분 나쁠수는 있어도 선을 넘은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이미님이 마치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우월자의 입장인 것처럼 '상당히 가소롭게' 라든가, '질이 낮다'라든가 하는 노골적인 표현을 사용하시는 건 유감스럽네요. 이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의 표현이 선을 넘었다고 항변하신다해도 제이미님이 사용하신 표현과는 결이 다른 표현입니다)

생각이나 표현에 대해 비판하는 건 얼마든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사람 자체를 무시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화를 잘 내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런 표현을 쓰실거면 차라리 화를 내시는 게 더 나아보입니다.

제이미님이 kr-hello 태그의 좋은 취지를 그 서운했던 상황에서 적극 활용했다면 어땠을지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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