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빼고, 대안을 찾아서

in #sct5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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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정신이 없나보다. 임미리 교수의 ‘민주당 빼고’라는 말을 ‘자한당으로’라는 말로 들었던 모양이다. 기본적으로 ‘자한당’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몰랐던 모양이다. 민주당은. 임미리 교수의 ‘민주당 빼고’라는 말 앞에는 당연히 ‘자한당은 절대 안되고’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몰랐나 보다. 시야가 좁아지면 이것 저것이 안보이는 법이다. 민주당이 심각하게 몰려 있는 모양이다.

너나 할 것없이 멘탈을 상실한 이유는, 민주당이 더 이상 진보정당이자 개혁정당이 아니라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조국 사태를 지나오면서 문재인 정권은 민주당은 ‘삼성’과 뭔가 모를 모종의 관계를 강력하게 맺고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박근혜 정권과 자한당이 저지른 국정농단과 부정부패를 찜쪄먹는 행동을 한 기득권 세력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했다.

다들 고민한다. 그럼 대안은 무엇인가? 안철수인가? 그가 각광을 받았던 것은 참신한 때문이었다. 이미 참신함을 잃었다. 그가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과 방향을 찾을 수 없다. 절대로 자한당하고 합치지 않는다고 하는 그의 말은 그의 경향이 자한당과 가깝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줄 뿐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들 지지해준 지역을 버린 사람이다. 기회주의적인 사람이다. 권력을 지향하는데 그 권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가 불분명하다. 그런 사람이 정치지도자가 되어서는 안되는 법이다.

총선은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니 그 당의 주요인물을 보고 선거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각각의 후보자가 어떤 인물인지를 보고 투표를 해야 한다. 굳이 민주당을 뺄 필요도 없고 자한당을 배제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사람을 뽑으면 된다. 훌륭한 사람을 뽑기 위한 방법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었다. 훌륭하다고 뽑아 놓은 사람들이 저지른 죄업이 수미산을 덮을 정도였다는 것은 모두 다 알고 있다.

훌륭한사람 보다는 안좋은 사람을 배제하는 것이 더 쉽고 분명하다. 어떤 사람을 배제할 것인지 나열해 보자.

내가 생각하는 대안은 안되는 사람든 뽑지 말자이다.

  1. 원칙과 정의가 없는 사람은 배제하면 된다. 기회주의적으로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사람은 배제하면 된다. 너무 많아서 언급하기가 어렵다.

지소미아 종료에 반대했던 사람을 제외하자. 지소미아 연장해야 한다고 한참 주장하다가 정부가 종료를 선언하니 아무말없이 조용해진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정치인으로서 기본적인 자질이 없는 사람이다.

조국을 옹호했던 사람을 배제하면 된다. 국가와 사회 보다 진영의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은 정치를 하면 안된다.

  1. 국가와 국민이 아니라 재벌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 사람들을 배제하면된다. 현정부는 삼성공화국이라는 참여정부를 계승한 것 같다. 삼성의 이익을 위해 목숨바치려면 정치를 하지 말고 삼성에 입사하는 것이 좋겠다.

  2. 외세에 의존하는 사람을 배제하면 된다. 무조건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면 된다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정치인이 아니고 미국정치인이다. 우리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뽑아서 국민 세금으로 봉급 줄 필요는 없다.

한편, 죽창가 부르면서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정치인들도 외세의 의존하기는 마찬가지다.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반일감정을 이용하는 것은 국가전략적인 차원에서 금기다. 그런 금지를 서슴치 않는 사람들은 정치가로서 자질이 없다.

최근 친문세력들이 이번 총선을 ‘반일’로 몰아가려는 경향이 보인다. 지소미아 종료 문제가 대두되는 것도 그런 전략의 일환인 듯하다. 이미 친문세력의 누군가가 이번 총선을 ‘반일’ 프레임으로 끌고 가려고 한 모양이다. 이런 사람들은 절대로 정치인이 되어서는 안된다.

  1. 이벤트 정치인들을 뽑지 않아야 한다. 자한당 민주당 할 것 없이 총선을 앞두고 이벤트로 영입을 했다. 인재라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어떤 면에서 인재인지 알 수 없다. 젊은 사람들이라고 훌륭한 것 아니다. 참신한 사람 중에서 능력있는 사람 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이XX 판사처럼 신분세탁하는 경우도 많다.

인재는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 오랫동안 키워지는 것이다.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1. 물러갈 때를 모르고 노욕을 부리는 사람은 찍으면 안된다. 손학규나 정동영 처럼 스스로 물러갈 때를 모르고 노욕을 부리는 사람은 더 이상 정치무대에 나서면 안된다. 그들의 역할을 끝났다.

손학규가 주장하는 미래세대와의 통합이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지금 미래세대와 어떻게 통합하나? 미래세대라는 정치세력이 존재하나 ? 존재하지도 않은 정치세력과 어떻게 통합하나 ? 그리고 왜 하필이면 손학규가 미래세대와 통합의 주역을 해야 하나 ?

정동영은 소상공인 세력과 통합을 한단다. 우리나라에 소상공인 정치세력이 있나? 그런 점에서 정동영은 손학규와 다르지 않다. 그저 정당보조금 나오면 그거 받아서 생활을 윤택하게 해보려는 것 밖에 없다. 정당보조금 사용내역을 정확하게 공개해야 할 일이다.

정치인에게 나이 많은 것이 결격사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의 샌더스는 79세의 고령이지만 자신의 가치관을 초지일관 지켜왔다. 우리나라에도 경력은 오래되었지만 초지일관 혁신적인 정치를 하려고 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젊은 나이에 늙은 정신을 지닌 사람보다 많은 나이에 젊은 정신을 가진 사람을 뽑아야 한다.

이런 저런 배제해야할 조건을 정리해보면 대충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할 것인지 정리가 될 것이다.

임미리 교수의 ‘민주당 빼고’이후 대안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세상에 갑자기 뾰족한 대안이 나오기는 어렵다. 하나하나 따져나가면 뭔가 나아진다. 그러나 따지지 않고 분위기에 묻어가면 맨날 그나물에 그밥이다.

작성일자2020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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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을의존하는 사람, 외세에 의존하는 사람....배제
완전 공감되는 기준입니다. ㅎㅎㅎ그런데 찍을 사람이 없습니다.

다음 대선이나 정권은... 국민을 통합시켰으면 좋겠어요. 지난 정권에는 종북 타령으로 국민이 분열되고, 이번 정권에서는 반일과 조국으로 인해 국민이 분열되고.. 대체 언제 국민 통합이 이루어질지. 사실 대안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올드스톤님 말씀대로 후보자를 탈락시키면서 뽑을 수 밖에요

저는 내로남불 배제, 현실성 없고 터무니없는 공약 배제의 기준으로 먼저 거르고 난 다음에 판단하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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