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 밀레니얼은 처음이라서

in #sct5 years ago


ISBN : 9791162541159

오늘 읽을 책은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입니다. 이 책의 표지를 구하려고 검색해보니 이미 출판한 적이 있더군요. 재출판인 걸 보니 매우 유명한 책인가 봅니다. 유명한 책이 내 손에 있다니... 저는 성공할 팔자인가 봅니다. 그럼 읽어보겠습니다.

표지부터 대단합니다. 3천만 명의 인생을 뒤바꾼 독보적인 성공학 교과서라고 적어놨군요. 흠... 저도 3천만 중에 들어가려나요? 3천만이라,,, 너무 많은데... 뭐, 암튼. 멘탈 관리부터 세일즈와 경영에 이르기까지 매우 방대한 분야를 다루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1번 꼭지가 뭔지 보겠습니다. 성공의 법칙 1번이니까 가장 중요하겠죠.

1. 자아 이미지부터 바꿔라
오~~~ 멋진 말입니다. 그러니까, 현대 들어서 가장 중요한 심리학적 발견이 바로 '자아 이미지'라고 합니다. 자아 이미지를 잘 이해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게 발전시키거나 변화시키면 엄청난 자신감과 힘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뭔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읽어보도록 하죠. 내면의 어떤 정신적인 청사진(청사진? 그건 넥콜에서 비행선 만들 때 필요하던데, 암튼)이나 그림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으잉? 내 내면에 청사진이 존재해? 근데 넥콜은 왜 스팀 주고 사라고 하지? 내면의 청사진이나 그림은 눈으로 볼 수 없고 모호하고 불명확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음... '수도'가 아니라 항상 같은데요. 하~~ 작가가 말을 어렵게 하는군요. 이런 식으로 설명하는 거 딱 질색인데.

작가는 사람의 내면에 청사진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분명히 존재한다고 합니다. 물론 잠재의식 속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자아 이미지는 '나는 어떤 부류의 사람'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합니다. 이제야 드디어 자아 이미지가 뭔지 설명하네요. 이 작가 글쓰기 공부부터 다시 하고 책 내면 좋겠네요.

자아 이미지는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자신이 하기 어려운 것과 쉬운 것,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반응하는 방식까지도 마치 집 안의 온도를 조절하는 자동 온도 조절기처럼 분명하고 과학적으로 컨트롤한다.

도대체 뭐라고 말하는지 몰라서 덮어버리겠습니다. 이 책은 안 읽는 걸로. 저는 머리가 나쁘므로 어려운 책은 덮어버려야 최선입니다. 그리고 책 하나가 더 왔습니다.



ISBN : 9788990701121

밀레니얼 세대란 무엇이며 이들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분석한 책입니다. 그러니까 1981년생붙 1996년생을 밀레니얼 세대라고 부른다고 하는군요. 80년대생과 90년대생을 말합니다. 지금의 20대와 30대를 말하지요. 이 세대는 어떻게 다른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가끔 저를 스스로 꼰대라고 부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꼰대 같아서 꼰대라고 부르죠. 어른이 아직 밥을 먹고 있는데 숟가락 먼저 놓는 신입사원, 엘리베이터 타려고 나왔는데 버튼 안 누르고 멀뚱히 있거나 스맛폰만 보는 신입사원들을 보면 세대가 정말 많이도 변했다는 걸 느낍니다. 9시 출근이라고 9시 딱 맞춰 출근합니다. 뭐, 틀린 건 아니지만 그다지 보기엔 안 좋은 걸 보니 제가 꼰대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마흔이 넘었으니 꼰대가 됐을만도 하죠. 그럼 요즘의 어린 사원들은 어떤지 보겠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공정한 회사, 효율적인 회사, 존중해주는 회사, 가치 있는 일을 하는 회사, 성장하는 회사, 안정적인 회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뭐... 저도 이런 회사를 좋아하는데,,, 흠... 암튼.

밀레니얼 세대는 직장을 선택하고 평가하는 일에 있어 '공정성'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공정함은 저도 따지는 건데, 저는 밀레니얼 세대인가 봅니다. 특히 채용에 있어서 블라인드 채용을 더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무려 47퍼센트가 채용 방법이 불공정하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맞는 말 같긴 합니다.

이 책을 계속 읽다 보니,,, 밀레니얼 세대만이 아니라 지금의 시대를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비단 밀레니얼 세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저도 이 책이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세상은 변했고 우린 변해야 하죠. 변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2번 꼭지에서 말하는 건 좀 이해가 덜되긴 했습니다. 9시 딱 맞춰 출근하는 신입에게 '9시는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이 아니라 업무를 시작하는 시간이니 10분 일찍 출근해라'라고 했더니 '그럼 10분 일찍 퇴근해도 되나요?'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헐... 제가 꼰대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10분이 아니라 저는 아랫사람들에게 회사에 30분은 먼저 와서 그날 할 일을 노트에 적어보라고 말합니다. 꼰대 맞군요. 아이고 슬퍼라. 그러나 저는 칼퇴는 좋게 봅니다. 일과시간에 일 끝내고 시간 되면 퇴근해야죠. 야근은 가장 비효율적인 근무방법입니다. 나라를 망하게 하죠. 퇴근을 칼같이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출근은 적어도 30분 전엔 도착하길 바라는 독특한 꼰대입니다 저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은 자연적으로 꼰대가 되나봅니다. 이그긍.


질문.
본인이 40 이상이면... 혹시 자신이 꼰대라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혹시... 언제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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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가 잘 안읽히는 걸 보면 꼰대임이 분명합니다. 변화를 싫어하는 꼰대. ㅋㅋ

꼰대가 확실합니다. ㅎㅎㅎ

변화를 늘 현실을 바꾸어 나아가려는~^^ 💙
꼰대 아닌 꼰대(?) ㅋㅋ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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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0은 되지 않았지만, 기존 것을 어느정도 수긍하면서 받아들이고 후배들도 그렇게 해야될거라 생각이 들 때 꼰대라고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아~~ 나는 꼰대가 안 되려고 했지만, 어느순간 보니 꼰대가 되어있더군요. ㅠㅠ

나하님은 꼰대 맞아요 ㅎㅎ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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