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는 즐거움>

in #sct4 years ago (edited)

<나이 드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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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게 즐거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나이듦을 즐겨보자.

우리는 은퇴를 통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고 자기 발견이나 자아 실현의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준비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은퇴를 맞이한다.

내가 즐겨가는 아줌마 카페에 자유게시판에 보면 종종 이런 글이 올라온다.
'아버지가 은퇴하신지 오래 되었는데 집밖에를 안나가세요. 하루종일 텔레비젼만 켜놓으시고 운동도 안하시고 우울증이신것 같아요. 무슨 취미라도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우리 아버님은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세요.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 며느리가 돌아가며 반찬은 만들어 드리는데 잘 챙겨 드시지도 않고 정말 속상하네요.'

혼자 되신 아버지들은 (물론 아닌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본인의 기본적인 생활을 챙기기도 어려운 분들이 많고 여가를 즐겨본 적이 없어서 방황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래 보인다.

요즘은 남자들도 혼자서 먹고 살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 노력이 필요하다.
멋진 남자 어르신이 되려면 그런 노력은 필수!

가치 있는 일 예컨대 의욕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구할만한 일을 가진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전념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목적하는 바가 있으며 "이제 뭘 하지?"라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

은퇴 후 우울증에 빠지지 않으려면 하고 싶은 일이 있어야 한다.
내 주변의 어르신들은 은퇴 후에 방송통신대에 들어가서 하고 싶었던 공부를 시작하신 분도 있고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복지관 같은 곳에서 춤과 여러가지 취미 생활을 하시느라 바쁜 분들이 많다.

여기는 은퇴 하신 분 보다는 젊은 분이 많으니 부모님들의 생활에 관심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관심만으로도 부모님이 좋아하실것이다.

이 나이 먹고 보니
한살이라도 어렸을 때 뭔 짓을 많이 해볼걸~~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도덕책처럼 재미없이 살았나?

아들아~ 딸아~
너네들은 열심히 사는 와중에도 재미있게 살아라~~~~

그리고 나이 들어서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살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재미있게 살아야지!!

<나이 드는 즐거움> 이런 책은 원래 나이 들기 전에 읽는 책이다. 나이 다 들고 읽으면 무슨 소용인가?
40대부터는 읽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책도 안 읽어 버릇하면 머리에 안들어온다.
책읽기도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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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멋진 남자 어르신이 되려면 그런 노력은 필수!

이제 짝꿍찾기보단 멋진 남자 어르신이 되기위해 노력해야 할것 같은 느낌이네요...ㅠ

무신 말씸을 그렇게 험하게 하신대유?
연애의 가능성을 늘 열어 두세유.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올해 70이신데 요즘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지셔 너무 재밌다고 하십니다.
노래도 배우고 ,춤도,요가도 점점 젊어지시네요
40대부터 읽으라 하시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요 럭키횽^^

선행학습 같군요 ^^

시간이 무서워집니다...슬슬.....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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