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쉼표 : 트로트 열풍과 시사점

in #sct4 years ago (edited)

# Data

  • 시청률 : 1월 30일 미스터 트롯의 시청률은 25.7%, 기존 종편의 최고 시청률이였던 JTBC의 스카이 캐슬 시청률 23.8%를 능가하는 기록 구가.

  • 시청자층 : 닐슨코리아와 미디어오늘의 조사결과, 60세 이상 시청자가 평균 43%, 50세~59세 시청자는 27.8%로 50대 이상의 중장년/노년 인구층이 시청자의 70%, 트로트라는 주제에서 집결되어 발산.

  • 인구구조 : 2018 인구총계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14.8%로 14세 이하 비중을 능가한 추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노령화 지수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구피라미드.png

  • 특히, 인구 피라미드상 현재의 구조가 일시적인 것이 아닌 현 50대의 비중이 정점이 되는 향후 30년간 가속화될 수치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대적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노령화.png
출처: 2018 인구총계 총조사


# 시사점

  • 전략의 역발상 : 사실 지금까지 시대적 흐름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힙합, 콘테스트 문화에 적합한 엠넷이 음악관련 컨텐츠와 예능을 휩쓸었습니다. 그런데, 고연령층이 집중된 TV조선에서 트로트 열풍을 기획

  • 사람의 중요성 : 본 미스/미스터 트로트를 기획한 서혜진 국장은 SBS에서 스타킹, KPOP스타, 동상이몽 등을 연출한 스타 PD출신입니다. 결국 프론트엔드가 매력적으로 급변한 것에는 백엔드 노가다가 원천

  • 시대적 감수성 : 정신의학자가 말하길, 복고에 대한 향수가 거세지고 우울증이 퍼지는 시대적 배경에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적 이유가 깔려있다고 합니다. 때마침 트로트가 재미를 주면서, 울적함을 달래준 격.


# 복고 스팀

  • 최대 약점이였던 고연령층의 집중을 보기좋게 강점으로 변화시켜 대세 컨텐츠로 만든 TV조선의 시도와 성공은 사실 매우 놀랍습니다.

  • 영상이 아닌 텍스트 중심과 타플랫폼 대비 상대적 연령층이 높아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스팀 생태계의 기회 중 하나도, 어쩜 완전히 핫한 새것이 아닌(실은 핫한 것을 시도할 재단/증인팀 의지가 애매/갸우뚱해서)

  • 올드하더라도 공감어린 마음을 모으는 컨텐츠, 제2의 인생 - 야 너도 할 수 있어 머니 메이킹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려면 더 안정적인 화폐 중심의 간결한 토큰 생태계 구성이 필수적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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