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감성 : 국화 옆에서 (feat. 스팀 옆에서)

in #sct5 years ago (edited)

# 국화옆에서 (feat. 스팀 옆에서)... @lovelyyeon

한 송이의 니트로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엔진은
그렇게 시동을 걸었나 보다.

한 송이의 SMT 꽃을 피우기 위해
스팀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폭락의 길에서 돌아와

변혁의 출발선에 자리한
애증 덩어리 스팀이여.

큰주인 매정히 내팽겨도,
통한의 실향민 주섬주섬

잠도 오지 않는 길고 긴 밤
몰래 눈물 훔치며 버틴 그날들.

비판 위한 비판에 서러워도
수많은 염원들 기적처럼 모이여

마침내 마련된 새터에서
그렇게 서서히 개화하렴..

다운로드 (2).jpeg

완벽한 시스템은 없습니다. 스팀은 pob논란이 없었던 적도 없습니다. 과열 양상의 가격상승에 아주 잠시 함께 웃은 적은 있을수도.. 그러나 그때도 지적질에 바빴나 봅니다. 그사이 이유 있다는 큰 주인의 매도는 지속되었고, 비판의 글들은 힘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하루만 지나도 사장되고 마는 이슬같은 운명이였습니다.

이제는 다들 압니다. 말로만 하는, 글로만 하는 변화의 목소리는 실질적인 변화를 거의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궁극의 자원본위제 이상향은 적어도 현재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아진 힘의 목소리만, 모아진 스파의 목소리만 변화의 자락에 겨우 전달될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현실같습니다.

알토란살토란 자산으로 투자한 스팀이라면, 조금이라도 본인이 보기에 가능성이 있는 곳에 자원과 힘을 배치하는 것이 영향 없이 말로 하는 변화가 아닌, 작으나마 실행이 될 수 있는 변화의 한수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선택과 결과는 각자의 몫입니다.(다만, 말로 바뀐 역사는 적어도 스팀에서는 잘 못본 듯 합니다)

초기 수많은 실명/스캠/실체 논란에도 불구하고, SCT팀과 AAA팀은 230만, 130만 스파를 자력/임대로 모아냈습니다.(별거 아니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투명지갑 스팀에서 그 정도도 잘 없습니다.) 그리고, 함께 PROXY TOKEN을 통하여 개혁의 의견을 전달할 힘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미흡하여도 큰 진전이라 생각합니다.

갈사람은 가고, 남은 사람은 남는 가운데, 그렇게 세의 집결력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그 결연한 의지가 주섬주섬 모인 힘으로, 스팀이 새터에서 서서히 개화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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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 좋겠어요 스팀 좀 가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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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번 하포로 엄청 앓았으니 훌훌털고 서서히 잘갔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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