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줄 손자병법(孫子兵法)218

in #sct3 years ago (edited)

散而條達者(산이조달자), 樵採也(초채야). 少而往來者(소이왕래자), 營軍也(영군야).

먼지가 여러 곳에서 가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은 땔나무를 하고 있는 것이며, 병사들이 작은 그룹을 지어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숙영준비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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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여러 방향에서 소규모의 먼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모습은 땔나무를 준비하는 병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땔나무를 준비한다는 것은 먼지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숙영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런 모습이 관찰되었을 때는 반드시 정찰대를 운용해서 상대의 숙영지의 위치를 확인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숙영지에서 병사들이 소규모 그룹을 지어서 분주하게 이동하는 모습이 관찰되면, 숙영지를 편성하는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

참고문헌
國防部戰史編纂委員會, 『武經七書』, 서울: 서라벌인쇄, 1987
孫子, 『孫子兵法』, 김광수 역, 서울: 책세상, 2000
孫武, 『孫子兵法』, 유동환 역, 서울: 홍익출판사, 2002
孫武, 『365일 孫子兵法』, 노양규 역, 서울: 신한출판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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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잘 지내셨나욤?^^?

예 오랜만이에요.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먼지로 판단한다는게 재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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