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 여름 겨울 어느계절을 선호하시나요?
문득 오늘 아침에 겨울이 많이 다가왔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불을 덮지 않고는 이제 추워서 안되겠더군요.
어제 밤에 열어놓은 창문들에서 한기가 한가득 들어옵니다. 제가 좀더 젊었을 때(지금도 젊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 여름은 땀이 엄청 나기 때문에 항상 싫었고, 겨울이 되어서 추운날에는 왠지 머리도 더 깨는 것 같고 맑은 느낌을 주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나이가 10살을 더 먹고 나니 요즘은 조금 생각이 바뀌려고 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몸에 열을 많이 잃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여름에 땀이 크게 많이 나질 않습니다. 게다가 여름에 따뜻한물 샤워도 상상 할 수가 없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그게 가능하더군요..
슬퍼해야 하는건지 원래 그런거니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그래서 문득 궁금해 졌습니다.
단순히 여름, 겨울 어느 계절을 좋아하는지 보다 좀더 구체적으로요.
질문입니다.
- 현재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10살 단위로 끊겠습니다. 10대 20대 30대...)
- 여름 겨울 어느 계절을 선호 하시나요?(봄, 가을 제외입니다.)
- 간단한 이유라도 제시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대답은..
- 현재 30대 후반입니다.
- 아직은 겨울이 더 좋긴합니다.
- 겨울에 추위를 그리 많이 타지도 않거니와 찹찹한 기분이 아직은 좋기 때문입니다.
20대입니다.
전여름과 겨울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겨울을 고를 것 같네요 ㅎㅎ
추우면 껴입기라도 가능하지 더우면.. 땀뻘뻘 흘리면서 발가벗을 수도 없구요 ㅜㅜ
30대입니다.
저도 겨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 시원한 바람 콧구멍에 들어오는 느낌이.. 굿.. !
30대!! 까지는 아직까지 겨울이 좋은걸로!! 감사합니다. ㅎ
마음은 아직 20대입니다.
전 여름이 좋아요
더운건 잘 참는데 추운 건 못참겠어요. 그리고 여름에는 야외 활동할 것이 많은데 겨울에는 집에만 있어야해서.
여름!! 트아님은 마음은 20대 이시지만, 일단 연령대가 살짝 있으니 여름!! ㅎ
야외 활동도 여름이 훨씬 많은 것 같긴 하네요!
나이를 물어보다뉫...
햅뽀님보다 많습니다.
겨울이 좋이요.
밖에 나갔을 때 겨울은 옷 양으로 괘적한 체온유지가 되지만 여름은 다 벗어도 감당이 안되서 싫어요.
아하 그렇지요, 가죽을 벗어도 근육이 더울듯요? ㅎㅎ
체온 조절이 가능하기는 한 겨울이 좀더 낫기도 한데,
가끔은 활동이 좀 번거로울때도 있긴 한 것 같습니다.
10대때는 겨울이 가장 좋았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군대 가기 전까지인 21살까진 겨울이 가장 좋았습니다. 겨울엔 눈도 내리고 크리스마스도 있고 사랑도 있고.
그러나,,, 군대 가면 눈은 쓰레기입니다. 게다가 얼마나 추운지 얼어죽을뻔 했습니다. 그래서 군대에 다녀온 후로는 겨울이 가장 싫습니다. 지금은 봄가을이 좋아요. ^^
지금 나이는 40대입니다.
저도 군대는 연천군에서 있으면서 눈을 많이 퍼나르긴 했는데.. 군대 이후로 바로 싫어 졌던것 같진 않네요. ㅎㅎ
그당시엔 그래도 혈기 왕성해서 열이 많았는데, 요즘들어 오히려 여름이 조금씩 좋아 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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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입니다. 저는 겨울을 더 좋아합니다.
여름이 가장 싫을 때는 지하철이 꽉 찰 때.. 어디선가 땀 냄새가 날 때.. 그런 상황이 너무 싫은 것 같네요.
아하.. 아무래도 20대는 또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기도 하니까요.!! 뭐 30대도 많이 이용하긴 하겠죠~ ㅎㅎ
저도 많이 싫어하는 상황이긴 하네요. 최근 10년 정도간은 거의 차를 가지고 다니다 보니 그 기억이 바로 떠오르지 않았던가 보네요~
30대 입니다.
겨울이 더 좋습니다.
여름은 너무 덥고 습한게 힘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