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프로그램 일기의 도움!! 기록을 남기자!!

안녕하세요.

굳헬로 @goodhello 입니다.

그저께부터 어제까지 참으로 험난한 경험을 겪었는데요.

이틀전 서버를 점검하다 뭐가 잘못 되었는지... 갑자기 블루 스크린을 보게 된 후 수시로 서버가 다운이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결국 이것 저것 돌리고 있던 프로그램까지 다 깨져서 더 이상 실행이 되지 않는 지경까지 되버렸어요.

그래서 목요일 밤 늦게까지 작업한 결과 일단 복구는 시켰는데...

더이상 문제 없이 잘 돌아갈줄 알았는데... 아침까지 잘 살아 있더니... 결국 또 다시 다운이 되고... 시스템이 다 망가져 버렸네요...

그렇게 저의 멘탈을 흔들어 주시는데...

아무래도 서버 OS가 깨진것 같아 재 설치를 해야될 것 같았습니다.

언제 OS 깔고 다 셋팅할지... 그것도 불금에... 이런 시련을 주시다니...

수시로 다운이 되니 자료를 백업하기도 쉽지 않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그래도 이럴때 이제까지 스팀잇에 남겨놓은 프로그램 일기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일기를 1회부터 주욱 훑어 보면서 시스템을 새로 셋팅하고 프로그램을 하나씩 복구 시켜 나갔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네요.

두번째 복구도 실패를 했다는....

그래서 다시 세번째 복구 시도!!

먼저 파이썬 개발 툴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설치하고

파이썬 개발을 위한 셋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파이썬 패키지가 포함된 아나콘다를 깔아서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 연결해 주었습니다.

아나콘다는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패키지들을 모아 놓은 파이썬 플랫폼입니다.

다음으로 스팀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서 스팀엔진 API와 스팀 API를 설치를 해줍니다.

pip install steemengine

pip install steem

텔레그램 알림도 받고 데이터 베이스를 사용하기 위해 텔레그램 봇 API와 mysql API도 설치 해 줍니다.

pip install python-telegram-bot

pip install PyMySQL

또 스팀몬스터 코드를 만들기 위하여 스팀몬스터 API 도 설치해 주었습니다.

pip install steemmonsters

그리고 업비트 시세를 가져오기 위해서 업비트 API도 설치 해주었습니다.

pip install upbitpy

이외에는 파이썬 아나콘다를 설치해주었기에 기본적으로 필요한건 다 깔려 있어서 좋은것 같네요.

그런데 이들 파이썬 패키지들을 설치 할때 몇가지 오류를 만나게 되더라구요.

error: Microsoft Visual C++ 14.0 is required. Get it with "Microsoft Visual C++ Build Tools

그럴때에는 https://visualstudio.microsoft.com/ko/vs/older-downloads/ 사이트에 접속해서

visualcppbuildtools_full.exe

파일을 다운 받아서 설치해 주고 다시 파이썬 패키지를 설치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파이썬 개발을 위한 셋팅이 끝나면 웹 서버를 돌리기 위해서 오토셋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오토셋은 웹 서버인 아파치와 웹 프로그래밍인 PHP, 그리고 MySQL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는 웹 프레임워크입니다.

http://autoset.net/

그런데 오토셋을 설치할 때 MSVCR110.dll 오류 메시지가 뜨더라구요.

이것은 https://www.microsoft.com/ko-KR/download/details.aspx?id=30679 사이트에서

vcredist_x64.exe

파일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면 오류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준비 작업이 끝났네요. ( 사실 이 작업을 3번이나 진행했는데.... 코드가 안돌아 가더라는.... ㅠㅠ)

세번의 복구 시도 끝에 이제 다시

http://heinz.wo.tc/sct2/#t1

스팀코인판 조합 웹 사이트도 돌아가게 되었고

스팀몬스터 사이트도 다시 돌아가고 있네요..

http://heinz.wo.tc/sm/#s7

그런데 언테임드 카드팩 업데이트를 아직 안해서... 조만간 작업 들어가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이틀동안 정말 서버 복구한다고 어찌나 정신없이 고생했는지...

2번째 실패 후 으아악!!! 주말을 앞두고 멘탈까지 같이 날아가고...

그래도 3번째 성공을 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만약 계속 안되었다면.... 이번 주말이 어찌 됐을지....

그래도 복구한다고 이제까지 공부한걸 복습하고 또 복습하면서 나름 배운점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프로그램 일기 남겨둔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네요.

그리고 오늘 이렇게 남겨둔 기록이 다음에 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렇게 스팀잇에 기록을 남겨두고, 그것이 다음에 도움이 된적이 있었나요??

스팀잇에 남겨둔 이야기로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들려주세요.

스팀잇에 뭐라도 남겨 놓으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