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삶

베트남 설 연휴에는 피둥피둥 집에서 혼자 할게없구나 하고 하숙집 광고나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꼬박 꼬박 하루에 한명씩 현지 대학생들이 저렴한 도미토리를 찾아서 방문하네요.

요게 은근히 또 꼴때립니다. 약속시간 개념이 우리와는 많이 다른 베트남 사람들은 오후에 방문한다 해놓고 제시간에 온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아직 해는 않떨어 졌으니 오후가 끝난건 아니지만 5시가 다되서도 않올거면 저녁 다되서 늦은 오후라고 말해주던가...ㅎㅎ

애인도 아닌데 맨날맨날 이렇게 목 빠지게 손님 기다리는 구정 명절이 되것네요....쩝..

먹고 살기 힘들다.
😅🤣🙃😉🤑

202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