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버블의 시대가 오고 있는가??
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최근 신문기사를 보면 'R의 공포'라는 제목을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는 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역전이 현실화되면서 경기침체가 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위험부담이 큰 장기채가 단기채보다 금리가 높아야 합니다.
이는 당연한 것이 어떤 기업 또는 국가에 투자할 때 2년 내에 망할 리스크과 10년 내에 망할 리스크를 고려해보면 당연히 장기간이 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투자를 받을려면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가 침체되면 단기금리가 더 빠르게 빠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단기채를 적극 매수하고 그로 인해 단기채 금리가 더 하락하여 금리가 역전된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채만 사는 것이 아니라 장기채도 사고 있습니다.
왜 사느냐?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회귀 현상과 시중에 넘쳐나는 유동성 때문입니다. 즉, 돈은 넘쳐 나는데 경기는 안 좋게 보니 투자할만한 대상은 없고 그나마 안전자산인 채권을 마구잡이로 사제끼고 있는 겁니다.
이에 채권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며(채권 가격 상승 -> 금리 하락) 금리는 낮아지다 못해 마이너스 금리까지 등장하였으며, 오스트리아에선 100년짜리 초장기채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0일 기준 한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19%, 미국 국채 10년물 1.61%, 호주 국채 10년물 0.95%, 독일 국채 10년물은 -0.6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독일 금리가 지난 포스팅(전문투자자가 아니라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2가지 투자유형)에 등장하는 주범입니다.
넘치는 돈을 주체할 수 없다는 반증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만약 글로벌한 위기 상황이 한 번 더 온다면???
아니 위기 상황이 오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각국이 돈을 푼다면???
어쩔 수 없이 금리는 지금 수준보다 더 낮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자산 가격은 급등할 것입니다.
제목처럼 초버블의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어떤 자산에 거품이 가득 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는 우리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는 큰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좀 많이 뜬 구름 잡는 이야기이고 언제 현실화 될지도 모르겠지만, 마음속으로 잘 준비하시고 대비하셔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이번 버스 떠나면 또 10년 넘게 기달려야 합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어느 자산에 투자해야 할까요? ㅠㅠ
며느리도 모릅니다 ㅠㅠ
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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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꽉 매야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