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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덕후의 이야기] #브레인스토밍 : 큐레이팅 자율소각 모델과 가능성
제안하신 구조 자체는 좋고 지금 SCT 레벨에서는 실현이 가능하나, 커뮤니티의 규모가 커져 공동체의 압박(Peer pressure)가 줄어들었을 때에는 소각을 보장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외국하고 한국하고의 차이도 이 부분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커뮤니티는 서로가 서로를 어느정도 알고 심리적 압박도 가능하나 외국은 규모 자체가 있기 때문이 이런 것이 적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모든걸 소화하거나 무조건적인 압박을 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문화로 받아들여지면 어떠할까합니다. 소각량이 엄청나지 않아도, 기존에 있던 체제를 활용해 우리가 선정한 글에 자발적인 소각행렬이 발생할 수 있다면, 다운보팅논리에 벗어나 스코판에 모인 스파활용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보았습니다.
공감하고 움직이는 다수가,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기존 voter도 원래 모든/많은 물량을 소화하지는 않았고, 가격을 공고히하는 근거이자, 심리적 지지선으로 활용된 측면도 크다 여겨집니다. 규모가 커진다면 글 숫자 증가 및 파워조절 등의 세부조정으로 가능하지 않을까합니다. 현재는 SCT가 엔진 및 스팀태그 전체적으로도 수위의 수준이고 기존 외국 포션대비 비중이 커지는 상황이였던 것 같습니다.
모쪼록 내로남불의 관점이 적용되고 결과적으로 많은 스팀생태계 참여자에게 상처로 다가올 수 있는다운보팅 전쟁없이 성장방법이 모색되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