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병, 적절 용량은 얼마인가?

in sago •  18 days ago 


소주 한 병은 7잔.

소주병의 용량에 대해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리병으로 된 소주병에는 약 360ml의 소주가 들어간다고 하죠.

이는 소주잔을 꽉 채워 마셨을 때 7잔 정도 마시면 다 마셔진다고 합니다.
7은 2로도 3으로도 4로도 나눠지지 않는 수이기 때문에, 수를 맞추려 더 시키는 걸 유도하기 위함일까요?

그런데 저는 항상 의문이었던 것이, 제가 술을 마실 땐 그 잔을 굳이 꽉 채워 마시지 않습니다. 제가 알쓰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꽉 채우면 마시면서 흔들리기라도 하면 좀 흘리는 데다, 은근히 입 안에 꽉차는 부담스러운 양이기도 하구요.

친구/친구들과 그렇게 마시다 보니 부족하면 적당히 분배해서 마시고 끝내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7잔이라 더 먹게 만든다는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설득력이 엄청 크지는 않더라구요.

또한 최근에는 페트로 된 소주를 사 마셨는데, 이건 용량이 500ml였습니다. 물론 이런 소주는 음식점 판매가 아니라 집에서 먹으라고 파는 것이라 별개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간단히 의견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소주 용량 360ml는 딱 한 병으로 팔기에 적절한 양일까요?
또한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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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1병을 소주잔에 꽉 채워 담으면 7잔 반이 나온다는 건 유명한 얘기죠. 실제로 이렇게 반잔을 따르다 한 병을 더 시킨 경험이 많았습니다. 360ml가 적당한지는 모르겠으나 따르면서 추가 주문을 시키게 하는 방법은 제조사 측에서 의도적으로 노ㄹㅕㅆ다고 생각합니다.

오 정말 꽉 채워 드시는 분들이 계시군요. 저는 알아서 1/n 해먹는 편이라 효과가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360ml가 적절한 양이라고 생각하는게 주변에 보면 주량이 한병인 친구들이 가장 많더라고요ㅋㅋㅋㅋㅋ소주 한 병에 주량이 맞춰진 건지, 한국인들 평균 주량이 소주 한 병인건지...

아마 병 360을 맞춰 팔다보니 익숙해진 게 맞는거같네요ㅋㅋㅋㅋㅋ

360˚ 한바퀴 돌며 마시라고 360ml ^^ 라고 사고해봅니다~💙

60ml 소주잔 만들면 6잔

동일한 속도로 마시지 않아도 되기에 잔을 동일한 배분으로 만들지 않았을 수 있다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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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l 한 잔이면 너무 많은데요.. 정말 훅 취해버리겠어요

8잔 나오면 딱 좋을듯 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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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잔이면 2명 4명이서 나눠마실 수 있으니 덜 팔릴수도 있겠는데요ㅎㅎ

360ml로 파는거 예전 우리나라 계량단위에 영향을 받아서인 걸로 알고 있어요.그래서 예전엔 2홉짜리,3홉,4홉,그리고 됫병이라고 불렀지요.
적정양인가는......글쎄요? 사람마다 다른 주량이라 어떤이에겐 많고 어떤이에겐 적겠지만 술부심 연출을 위해선 술병 여러개 나열할 수 있는 지금 용량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파는 입장에서의 적절량을 물어본건데 소비자에게도 적정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술을 좋아하는 입장으로 그런건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족하면 더 시키면 그만이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

소주회사들이 정말 좋아하겠네요ㅎㅎㅎ

  ·  18 days ago (edited)

용량에 별 의미가 있을까요.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용량만 두배로 늘려 준다면 고맙겠고요, 맥주처럼 500, 1000, 1600으로 팔아도 괜찮을 것도 같고요. 어치라 먹을 만큼만 먹을 거라서 싸기만 하면 됩니다. 먹다 남으면 냉장고에 넣어둬도 되고요.

한 병의 용량을 얼마로 해야 가장 많이 팔리는지는 나름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금 팔리는 양이 딱 그 적절점을 찾은 건지, 그냥 굳어져서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ㅎㅎ

반주 혹은 안주에 둘이 세잔 정도 적당한 듯 합니다.
취하지도 않고 알딸하니~ ㅎㅎ
아쉬운 사람은 네잔

한병의 적정 용량과는 크게 상관이 없네요..ㅎㅎ

소주1잔=맥주1잔=포도주1잔=막걸리1대접 등으로 비슷한 알콜 용량으로 잔이 설계되었다고 들었던듯 합니다.
매칭이 잘 안되는 듯 해서 논리적으로는 맞지 않은것 같고요.
알콜 도수에 따라 잔이 설계되었으므로 적당한 1병의 용량은
각 병을 소비하는 적절한 인원 (*) 소비량에 따라 설계되어야 함이 적당할 것 같군요.
3~4잔(알콜 도수 기준 잔당 360/7=51ml를 적정 1잔 기준으로 설정?) 곱하기 2명을 기준으로 설계했음을 의미한 댓글이었습니다. ㅎㅎ

360미리 들어가는 병이 모양이 이뻐서 그렇다는 말도 있어요~
그리고 사실 7잔 나오는 것은 굉장히 우연이었을 것 같아요
소주잔이 계속 바뀌다가 결국 알콜 섭취량 비슷하게 하겠다고
소주1잔=맥주1잔 같이 만들다 보니 우연히 그렇게 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