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다음 검색엔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햅뽀이입니다.
요즘은 여러 검색사이트가 있지요. 네이버, 다음, 구글, 빙, 야후 등..
국내에선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다음, 구글 정도가 검색엔진에서 많이 활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개발자이다보니, 개발관련 검색은 솔직히 네이버와 다음은 구글에 비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부실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거의 구글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구글에서 개발 관련 글 이외에도 검색해보면 빠른 속도로 쇼핑이나, 블로그 등 글들도 요즘은 잘 찾아줍니다. 맛집까지도 말이지요.
하지만 아직은 국내에서 단연 1위는 네이버이겠죠. 저야 워낙 구글이 익숙하지만, 가끔 주변 개발자 아닌 다른사람들을 볼 때면 90%는 네이버를 검색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네이버 보다는 다음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고요. 제 기준에는 네이버나 다음은 뉴스나, 블로그, 까페, "웹툰"(내사랑 웹툰), 쇼핑 정보를 보러 가는 곳 이상은 더이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진 않네요 ^^)
하지만 과연 다음과 네이버가 검색 엔진으로 불려야 하는가는 사실 의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각 사이트는 자기자신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블로그, 티스토리 등) 위주로 엄청 높은 검색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구글은 공평하게 잘 찾아주는 편이지요.
가장 큰 문제는 광고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독도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 가장먼저 외교부 독도!! 이까지는 양호합니다.
- 하지만 그아래 거의 1페이지를 가득채우는 광고들이 가득하지요.
- 그 아래에서야 정보에 가까운 지식백과가 나옵니다.
구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 독도의 위치와 아름다운 독도의 사진을 아주 크게 볼 수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현실을 평소에 워낙 익숙하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여겨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에서 검색을 하기 시작하면 바로 저런 광고에서는 해방되지요. 구글도 광고가 있긴 합니다만, 한페이지가 뜨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제 네이버나 다음은 전문적인 검색엔진보다는 그냥 가벼운 정보를 찾기 위함이나 뉴스를 보기 위해 들어가는 게 큰 것 같네요..
넵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happy.sago 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네이버의 검색력에 크게 실망한 뒤로는 실제로 자료 검색은 구글링을 통해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간단한 건물 위치 등을 찾을 때만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 분들은 다들 좀 젊으셔서 그런지, 역시나 구글이군요!! 구글신!!
네이버나 다음은 검색엔진이라기보다는,,, 색인??? 자기네 콘텐츠만 보여주는 짝퉁 검색엔진이죠. 윈도우탐색기에서 파일 찾는 느낌이랄까요.
색인.. ㅋㅋ 네넵~ 뭐 탐색기보다 조금 나은 수준인것 같아요.
네이버가 검색 서비스인가요?
그냥 광고판 아닌가요?
동일자료 서로 복사 붙여넣기...
블로그는 낚시판...
시간대비 효율이 망이라 접속 안 해 본지 몇 년 이상 된 것 같은데...
다음은 카톡에서 # 검색만 씁니다. 여기도 사이트 가서 자료 검색은 안 해요.
댓글 모두다를 보니 역시나.. 다들 요즘 분들은 같은 생각이시군요..
naver는 더 이상 검색엔진이 아닙니다. naver는 검색엔진이 아닌 광고 플랫폼입니다. naver 급상승 검색어라고 되어있는 것의 상당수가 광고입니다.
2위 하이마트 줍줍특가 3위 염정아 압축크림 대란 4위 페이코 삼성페이 삼천원 7위 cjone 굿특가 11위 야나두 직장인장학금 12위 염정아 압축크림 13위 토니스트리트
정상적인 급상승 검색어라고 볼 수 없는 구조입니다. 상업적 성격이 너무 짙은 검색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본문과 같이 특정 검색어 입력 시, 해당 검색어와 관련된 판매업자 정보가 최우선으로 노출됩니다.
naver는 더 이상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닙니다. naver는 컨텐츠 기반의 광고 플랫폼입니다.
저런 관점이라면, 정통적인 검색엔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네이버를 저는 실시간 트윗이라던가, 검색어 순위를 통해 여론을 파악하는 정도로 사용하는데요,,, 흠 그런 기능이라면 되려 sns같은 플랫폼이 아닌가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러게요. 껍데기는 검색사이트이지만, 실상은 그냥 상업적인 사이트로 밖에 보이질 않더라고요.
순수한 검색보다는 순수한 광고가 표현이 맞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정성스럽게 블로그를 작성하더라다, 그들에 광고를 지불하는 파워링크가 아니라면.. 네이버 소속의 블로그나 다음소속의 블로그가 아니라면 그들의 창에서는 보기가 아주 힘듭니다.
공평한 검색엔진이라고 보기보다는.. 그들의 광고지불에 따라 배정된 하나의 사이트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넵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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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하철역 검색할때만 들어가요. 검색은 구글이지요.
백번 공감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