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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adamf’ poem] I'm intelligent and refined. 나는 지적이다, 나는 기품 있다.
시의 핵심적인 주제와는 살짝 떨어져 있는 이야기지만 이제 정말 지식의 양이나 기억력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디테일은 검색을 통해 충분히 덧붙힐 수 있으니까요. 21세기에 정말 중요한 것은 통찰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떠한 현상을 마주했을 때 무의식적인 가치판단보다는 냉철한 분석을 할 수 있는 그런 지적인 사람, 저도 될 수 있을까요?
그럼요. 저는 진작에 알아본 걸요.
‘고래 메르헨’ 으로 증명하셨구요.
사사공님이 냉철하고 지적인 분석가로 성장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무의식적 통찰을 맡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