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vely Review: @ zzoya님의 폰케이스] 구름과 아빠

songvely (60)in #photokorea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피라미 쏭블리입니다. :)

@songvely May. 20. 2018.

보름쯤 전에 @soyo님이 포스팅 하나를 올리셨어요.

‘올리브콘 못오신 분들을 위한 핸드폰 케이스 판매!’

마침 고향에 다녀오느라 올리브콘을 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정말 다행이었죠.
올리브콘 이야기를 여기 저기에서 들으며 참 부러웠거든요.

저는 글을 보자마자 바~~~로 신청!!
정말 빛의 속도로 ㅋㅋㅋ (서두르다가 ~~송금 실수~~도 했다는..)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사실은 좀 ~~까먹고~~ 있었는데 (-ㅁ-?)
금요일 쯤 택배상자 하나가 도착했어요.
드디어 왔구나!! 기분 좋은 설렘에 콩닥콩닥 ㅋㅋㅋ

상자를 뜯어보니 뽁뽁이 이불을 칭칭 둘러맨 폰케이스 하나가 나왔습니다.^^
@zzoya님 이름이 쓰여있는 스티커 하나에도 감성이 퐁퐁 솟아나는 듯 했어요.

소요님 포스팅 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는 위의 그림(생각나무)을 주문했었더라구요. +ㅁ+
보름 전에 내가 뭘 주문했는지도 잊어버리고
그저 받자마자 ‘우왕 이쁘다~’ 하면서 바로 폰에 장착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에휴, 누굴 탓하겠니 ㅋㅋㅋ
(아마 안 예뻤으면 바로 안 끼워봤을 거에요.)

이 사진 찍을 때까지도 배송이 잘못 된 것을 몰랐음 ㅋㅋㅋ

파아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뭉게 뭉게-
쪼야님 포스팅에서 저 그림을 봤을 때도 참 예쁘고 따뜻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아빠에게 들러붙은 두 딸과 그 사이로 고개를 내민 고양이.
상쾌한 파란색 하늘과
하얀 구름이 만들어내는 실루엣도 폰케이스 위에서 정말 잘 표현된 것 같아요.
결국 예뻐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흐흣 :-)

대신 소요님, 다음에 한 번 더 마켓 열어주세요! :)

깨알 리뷰

가볍고 핸드폰에 꼬옥 맞는다.

무지무지 예쁘다. (상큼하고 따뜻한 색감이 이렇게 잘 표현되다니!!)

표면은 광택 없는 매트한 질감.

케이스 안에 극세사 처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음.(개인적으로 선호함)

조금만 더 두꺼우면 좋지 않을까 싶은. 안 깨지게 뺏다가 낄 자신이 없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