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나들이
참으로 오랫 만에. 서울 도심. 나들이를 했다.
오랫 만에 도심 빌딩숲을 걸어 보니 사람의 물결 이
반가웠고 세계 어느 도시 보다 훌륭한 면모의서울이
자랑 스럽게 느껴져 마음 우쭈해 졌다.
그림에 쓰일 붓도 망가졌고 물감도 부족 한것이 여러개 이고
화선지도 거의 동이 나 버렸다.
코로나 때문에 전철 이용이 꺼려 지면서 인터넷으로
아들이 조달해주는 종이는 맛끗찮은 점이 있었고
더구나 붓은 보고 사야하기 때문에 직접. 가야만 했다.
아들이 동행 해주었다.
주차장. 찾기 어려워 인사동 근처 호탤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먼저 먹고 차를두고 나의 당골집
운림 필방에 가서 필요한것을 구입 했다.
코로나의 역습은 70여년 운영 해온 가게의 운명에
치명타를 안긴듯 가득 쌓아놓던 종이 선반이 휑하니 비었고
내가 찾는 종이는 없었다
마음이 짠해져서 붓과 질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화선지도 사고 물감도
내가 쓰던 종류는 아니 지만 함꺠 팔아 주었다
내가 사려던 종이는 옆가게에 가서 샀다.
자영업자 의 고통을 내눈으로 보니 마음이 편치 않다.
운림 필방 길건너 조계사에서 국화꽃으로 단장한 부처와 공용 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허리에 물이 차고,
시원함이 내 피부를 찔렀다.
나는 해변에 똑바로 앉아 눈을 감고,
느낌을 받아들이는 내 몸.
모래가 내 주위로 스며드는 것을 느꼈고,
내 팔다리에 달라붙어 내게 달라붙어.
나는 내 호흡과 심장 박동에 집중했고,
나는 주변의 소음에 귀를 기울였다.
파도가 은행에 부딪치는 소리를 들었고,
나는 가끔 울리는 사이렌에 몸을 움츠렸고, 사이렌이 도움을 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했다.
나는 자동차 경적과 발자국을 세었다.
나는 내 머리 속에 있는 어떤 목소리라도 끄집어냈다.
강과 하나가 되어
하나가 되어 땅을 이루며,
나는 물가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It is a very lovely day in which it is good to hang out together. thanks for sharing @veronic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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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름다운 도시를 통해 큰 산책.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 그렇지만 꽃들은 아름다워요. 그냥 다들 잘 견뎌주길...
At least it is good to know that life is slowly returning to normal. People are outside and allowed to visit shops and parks. Many have been isolating themselves for long time. I love the figures of Dinosaures and of course the various colours of flowers :)
(google-translator) 적어도 삶이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밖에 있고 상점과 공원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스스로를 고립시켜 왔습니다. 공룡 피규어는 물론 다양한 색상의 꽃들도 마음에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