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년 4월에는 이러고 놀았군요.
70mm, f4.5, 6sec
아마 클릭해서 크게 봐야 보이지 싶은데,
중앙부에서 살짝 오른쪽에 가장 밝게 빛나는게 목성과 그 위성입니다.
눈 좋은 분들은 맨눈으로도 위성을 구별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다고 하네요.
저는 쌍안경으로 봐도 잘 안보이는 저질 눈의 소유자라서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건 35mm 로 찍은 북두칠성이구요.
용인축구센터라는 곳이고, 멀리 강원도 못나가는 수도권 지역 분들이 애용하던 곳입니다.
완전히 좋은 곳은 아니고, 굳이 등급을 나누자면 B급 정도 되는 관측지였습니다만
이제 바로 앞에 공장이 들어서고,
밤에도 환한 조명이 생기면서 또 하나의 사라진 관측지가 되어버렸지요.
공장주도, 노동자도 다 먹고 살아야 하니 원망할 것은 아니지만,
안그래도 좁은 한국 땅덩어리에 점점 까만 밤하늘이 줄어드는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Good post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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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maanya (bot)
목성이라니.. 너무 신비롭고 아름답네요..
엄청나게 우려먹었지만 좀 더 신비로운 사진도 있습니다.
우와.... 리얼 목성이네요.. 너무 신기합니다 대박이네요....
저는 가끔 별 사진을 찍어보면 구름 궤적이 함께 나와서 안예쁘더라구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본지가 어언....
구름도 문제인데 한국 자체가 문제입니다 ㅎㅎㅎ
광해지도 가끔 보는데 심난해요 ㅎㅎㅎ
ㅎㄷㄷ 그냥 맨 눈으로 보이시는 분들 넘나 부러운데요? UAE도 은근 빛 공해가 있어요. ㅜㅜ 빛 공해가 없는 곳은 저희 차로 못 들어 가구요.. (갈 수는 있는데 나올 수가 없을지도..) 인터넷으로 뒤적이다 별 사진 찍기 좋은 차량 진입 가능한 곳을 한 군데 찾았는데.. 차타고 3시간 이상 가야해서(운전은 남편 몫).. 가자고 해도 될지 고민입니다.
일단 고민거리는 남편님께 던져놓으시면
알아서 판단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만...-ㅅ-ㅋㅋㅋㅋ
저는 아무리 들여다봐도 저게 무슨 별인지 구분을 못하는데... 능력이 대단하시군요!! ㅎㅎ
목성은 워낙 밝아서 서울에서도 너무나 잘보입니다 ㅎㅎ
2-3일 정도만 목성 찾는 연습하시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딱 보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