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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소설가의 사진』 070. 고고

in #photography6 years ago

[끽연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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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곤하다. 귀국한 지 5주 째인데 마스크를 안 쓰고 나간 날이 한 손에 꼽히고도 남는다.
  2. 오늘따라 공감하기 어려운 글이 피드에 많이 올라왔다. 내가 갖고 있던 개념이 고루한 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머리가 굳은 건지 딱히 바뀐 생각은 없다. 반박할 거리가 즉각적으로 떠오르지만 굳이 풀고 싶지 않다. 머릿속에선 이미 전투 중이다. 그것만으로도 피곤하다.
  3. 지식과 경험이 삶의 통찰을 방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래서 남에게 이래야 하느니 저래야 하느니 하는 말을 가급적 아낀다. 좀 더 살아보고 그때도 확신이 들면 말하련다.
  4. 곰이 재주를 부린다. 곰은 공연에 필요한 의상과 외발자전거를 자비로 구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앞에서 모자 들고 돈 걷는 사람이 덩달아 박수를 받고 심지어 가장 수고했다는 소릴 듣는다.
  5. 나도 kr-prime 태그나 만들어 볼까. 우리는 호텔 연회장 빌려서 개츠비처럼 턱시도에 드레스 입고 뽀대나게 노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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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 대여 되나요? 없어요.

스파이크 스피겔님은 단벌 정장 입고 오셔야죠. 안 그럼 못 알아봄...

피 같은 스달 다 팔았다. 이제 스팀도 팔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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