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Discussion] For You, Is Steemit a Means or an End?
나에게 있어서 스팀은 하나의 실험과 증명입니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무연고지에서 내 그림과 사상은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중간에 어떠한 매체도 개입하지 않은 순수한 대중들의 판단에 의한 reward가 나를 인정해준다면 그것은 현실에서의 나의 그림과 사상에 대한 'GO'사인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거겠죠.
평가의 형태는 $로 나오지만 거기에는 그 이상의 '용기'와 '격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많은 분들에게서 그것을 받고 있습니다.
소요님 스팀을 하시는 미션을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중간 매개체 없이 순수하게 작품을 쇼케이스 하는 공간이라는 구조적 부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소요님이 겔러리 라고 부르시는 이유도 그런가 추측합니다. Go사인이라는 비유는 저 스스로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내 콘텐츠와 사고에 고 싸인으로 어느정도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