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학생 유치 계획

in #partiko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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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유학에 대해 정부계획 기사를 읽고 일부 번역한 내용입니다. 방금 The Local Fr 에 올라온 기사인데, 관련링크로 유학생들은 누구인지, 어디서 공부하는지 등의 내용도 기사 하단에 첨부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프랑스 정부는 단순한 비자 절차와 대학 등록금 개혁 등 유학생을 프랑스로 유치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할 준비를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유학생을위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기있는 나라이며 매년 수천 명의 미국인, 영국인 및 호주인이이 곳에서 공부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34만 3천명에 달하는 프랑스 유학생의 수는 2010 년과 2015 년 사이에 8.1 % 줄었다는 보도가 있네요.

    그리고 최근 몇 년 동안 이러한 수치가 개선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총리는 유학생들에게 프랑스 대학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기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 할 준비를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더 많은 학생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대학에서 영어로 더 많은 과목을 가르 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교환학생, 유학생의 신분으로 프랑스 대학에서 정치, 인문 등을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도 전공 과목중 최소 1개는 영어로 수업을 듣는다고 하더군요. (도강 욕심 납니다)


  1. <VISA > 비자

    국제 학생들이 프랑스에서 공부하기 위해 관련 허가를받을 수 있도록 비자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간소화'의 수치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느리고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프랑스 행정에 몇년간 치이며 사는 사람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1. <Scholar Fee> 수업료

    프랑스 정부는 현재 프랑스에있는 약 10 만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하는 EU 외의 학생들을 위해 프랑스 대학에서 학비를 개혁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 비해 1/10, 또는 더 싼 학비 수치가 보통입니다만 더 내린다니 공부할 맛 날 듯합니다. 실제 저도 프랑스에서 살 계획을 세우게 된 계기가 비교적 저렴한 학비였어요. 소르본, 여러 파리 시립대, 리옹 시립대 등 유명한 학자와 교수진들이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과 열띈 수업을 펼치고 있죠.

  1. <Scholarship> 장학금

    동시에, 장학금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어떻게 수행 될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없지만 장학금 프로그램은 "상당히 강화 될 것"입니다. 이 외에 국가에서 보조하는 월세보조비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100유로에서 180유로 상당을 매달 지급받음) 까지 합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Campus Langue> 해외 프랑스어 캠퍼스 확대

    프랑스는 또한 프랑크 - 튀니지 대학과 마찬가지로 대학들이 해외에있는 캠퍼스의 수를 늘릴 계획이며 2019-2020 년에 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발표 한 지중해 (UFTAM)를 발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랑스는 대다수의 아프리카 학생들을 계속 끌어 들이고 있지만 해외 대표로 성장함으로써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다른 지역의 학생들을 유치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해요.


    이 외에도 한-프랑스 대사관에서의 장학금, 보조금, 생활법률 유학생 설명회,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프랑스 유학에 관련해 찾아볼 수 있는 소스는 많습니다. 유학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요소로 언어와 전공을 살리는 것으로 꼽을 수 있는데, 이런 정부의 계획이 유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https://kr.ambafrance.org/-%ED%95%9C%EA%B5%AD%EC%96%B4-
주한 프랑스 대사관 홈페이지

http://overseas.mofa.go.kr/fr-ko/index.do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http://www.francezone.com/xe/home
프랑스존 닷컴 (프랑스 한인 커뮤니티)

https://www.thelocal.fr/20181113/how-france-plans-to-attract-more-international-students
기사 출저 The local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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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어서 처음 유럽여행을 갔을 때, 영국과 프랑스를 다니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좀 더 어릴 때 여행을 왔었다면, 여기서 좀 오래 머물면서 공부해볼 생각도 했겠다.' 하구요. 그랬다면 지금하고는 삶이 많이 달라졌겠지요.ㅎ

다른 부분을 제쳐놓고서라도 교육만큼은 선진국임이 확실하죠. ^^ 저도 욕심은 많아서 늦게나마 배우고 있어요. 정부에서 이러한 정책을 내밀면서 유학생들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타고 있으니 후배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프랑스 유학이라~ 상상만해도 두근두근하네요~ ^_^

결심하게 되는 계기는 각자 있을테고 준비하는것도 본인들 몫이지만 이런것들이 없던 시절에 유학길에 오른 사람들 보다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에 의의를 두고있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돈 좀 벌어놓고 공부 하면서 살면 좋겠네요.ㅎㅎㅎ
어릴 때는 몰랐는데, 학생이 정말 최고의 직업인 거 같아요.

동감합니다. 학생 신분을 백번 활용하여 연구하고 그만큼 이바지 할 수 있는 필드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해요. ^^

렐라님이 최근에 보내주신 기사 저도 주위에 링크 보냈어요 👍 감사히 읽었습니다 ㅎ 지금 정책이 뒤집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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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대학생들의 마크롱 지지율이 대폭 줄어든 이유를 이제 아시겠죠. 네, 이 기사가 나온 시점의 논점과는 180도 바뀌었어요. 총리와 모 대학의 부회장의 몇 발언들을 그대로 스크립해 글을 따로 올리고 싶었으나 그럴 가치도 없다고 판단되어 쓰지 않았습니다.

Le gouvernement promet bien quelques bourses supplémentaires, mais en faisant un seul cas de la jeunesse du monde extra-européen dans son entier ; et alors que l’on sait que 45 % de ces étudiants viennent d’Afrique, la stratégie proposée apparaît fondamentalement discriminatoire.
정부는 장학금을 몇 번 더 약속하지만 유럽학생들 모두가 이 학생 중 45 %가 아프리카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고, 제안 된 전략은 근본적으로 차별임이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저 Lemonde

드디어 예술계쪽 프랑스 학생들도 들고 일어났죠. 멍청한 총리의 발언과 정부의 어긋난 정책이 마크롱을 더욱 구석으로 몰고 가고 있네요. 여태까지 외국인 학생들이 생활비, 학비로 프랑스에 쓴 돈이 얼만데 얼마나 호구로 보면 이런 말을 하는지 당췌 이해가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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