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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올드스톤의 느끼는 여행이야기) 임진왜란 때 불에 탄 절들 이야기(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기반을 송두리 째 흔들어버릴 의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복이라는 것은 관이 아니라 민을 장악했을 때 최종 완성되는 것이니까요.
불교 신자가 많았던 왜군이니 사찰이라는 인프라가 지역 사회에 어떻게 기능할지 알기에 전부 없애려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