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은 앞이 보이지 않고..

in #old6 years ago

간밤에 이런저런 사유로 코인들이 급락했네요.
시장을 움직이는 요인들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딱히 뭐라 평가하기는 힘들겠지요.
시황을 전해야 하는 사람들이 좀 고단하겠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최근 한달이상 컨디션이 좋지않다보니 모든일이 시들합니다.
게다가 코인시세까지 이런 형편이니
돈을 생각하면 기분좋을 일이 없네요.
최근에 시장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어제는 마침 이웃님이
한국경제의 앞날을 염려하시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글의 내용은 모두 맞다고 공감하고 있으니
그에 대해서 반대되는 한마디도 적을 수가 없다는것이
어쩌면 울적한 일이겠지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내년을 대비하는 작은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이웃님도 언급하셨던 ' ETF'인데요.
특정상품을 베이스로 방향에 예상해서 투자를 하면
다양한 레버리지에 따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지요.
물론 반대방향을 선택했다면 그만한 손실을 감수행야 하구요.

하지만 수익이건 손실이건
1)주식과는 달리 장의 방향과는 별개로 수익을 올릴수 있다.
2)파생상품처럼 심장이 떨리는 일은 없다.

두가지의 이유로 투자를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물론 저는 이미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여러 증권회사를 통해 매매를 하실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증권회사의 홈페이지에서 거래방법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매매방법을 몰라서 손해를 보는 경우는 없을테니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먼저 세워야 겠지요.

시장에 대한 시각은 어차피 둘중하나입니다.
1)상승 혹은 대세상승
2)하락 혹은 대세하락

참고로 ETF를 매매하는 방법도 두가지 입니다.
국내상품과 해외상품입니다.
차이점은 환전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과
레버리지의 배수등에 따른 상품의 다양성입니다.
그것도 반나절정도 시간을 내시면 간단하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두고있는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sp500.JPG

첫번째는 S&P500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상품입니다.
레버리지3배이며 '인버스(=하락에 배팅)' 상품입니다.
어제 처음 매매를 시작했고 장초반 장을 들어올릴때 진입했습니다.
결국 미국시장이 0.6%내외 하락하면서 약3%정도의 수익상태가 되네요.
24.9에 진입해서 종가는 25.9가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까지 하락할거라는 심증은 있지만 불확실하니
수일내로 적당히 청산하고 포지션을 바꿀 예정입니다.
사실 이런 시점에서는 진입을 하지 않고
반재포지션의 진입시점을 기다려야 겠지만
연습삼아 숏포지션을 매수해봤습니다.
저의 관점은 '롱'입니다.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것이지요.

wt.JPG

다음은 크루드오일입니다.
비관적인 전망등이 쏟아지면서 급락까지 했지요.
마찬가지로 어제 장이 시작되면서 곧바로 진입했습니다.
장이 강세로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은 수익이 없습니다.
오일가격이 $60정도에 도달하면 ETF를 청산할 예정이니
10%정도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시장은 어떤지 보겠습니다.
어제장이 마감한후에 '삼바'의 매매정지 조치에 대한 뉴스가 있었고
야간시장이 하락마감했는데 웬일인지 아침에 강하게 들어올려서
어제 고점을 갱신했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방향을 바꿔서 고점대비 3포인트를 하락시켰습니다.
이런게 우리나라 시장에서 매매하기가 힘들다는 점인데요.
조급하게 파생상품 매매하시는 분들은 절단나는 거지요.

m.JPG

오랜만에 매매동향을 살펴보니 아침부터 개인들을 몰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니
결국 이런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V 자형 반등이 아니라
V 자형 급락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이대로 장이 대세하락으로 접어드는 것이 아닐까?
싱숭생숭 해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저는 경제학자도 아니고 정책담당자도 아닙니다.
단지 투자자일 뿐이지요.
투자자에겐 당위니 필연이니 하는 것은 없습니다.
반대로 그런것으로 무장하는 순간
필패의 길로 접어들기 쉽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라는 막가파식 유행어가 있지요.

근거는 있지만
같은 자료를 놓고도 언제나 입장은 극과극으로 갈립니다.
그런 시점이 엄중할수록
투자자에겐 큰 기회가 펼쳐지게 되겠지요.
지금이 바로 출발선 근처라고 봅니다.

위로 갈것인가?
아래로 갈것인가?
아니면 힘만 뺄것인가?

'현명한(?)' 선택을 하면
정기예금 금리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익을 올릴수 있고
반대로 손실을 볼수 있으니
심사숙고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상품의 종료는 1X, 2X, 3X 중에서 선택할수 있네요.

코인시장이 부실하니
소위 원화채굴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합니다.
좋은 결과를 거두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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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롱, 숏 3배까지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ㅎ
굳이 미수가 필요없죠~

팔로우할게요 @neojew

코인시장 알다가도 모르겠네요...ㅠ 언제쯤 상승장이 오려는지...
저도 한때 하려고 했었는데 코인을 알면서 넘어왔네요!
아무쪼록 성공투자 하세요^^

코인시장은 그야말로 칠흙같이 어둡네요.
어쩔수 없이 새로운 투자수단을 사용해야 겠습니다.
응원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한국에 etf 상품이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안타깝습니다 ㅠㅠ 성투하세요~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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