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의 맛집] 백만년만에 남편과 카페데이트, 강화도 도레도레 / Quality teatime w Hubby, cafe Doré Doré

in #muksteem7 years ago (edited)

어제.. 남편하고 백만년만에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요즘 제가 좀 지쳐있는 상태라서 응원을 해주고 싶었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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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사모님들이 자주 모여서 브런치를 하기로 소문난 '도레 도레'
일단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 좋았구요, 정원이 푸릇푸릇하게 꾸며져 있어서 더 좋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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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and my hubby went to [Doré Doré] . Doré Doré is a famous cafe in Gangwha Island.
The weather was great, and the garden in that cafe was excel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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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에 들어가기도 전에 정원 산책부터 했습니다.
오솔길을 걷다가 앞에가는 부자를 도촬 했어요. (얼굴은 안나오니 초상권에는 문제 없겠죠? )
나무로 만들어진 오솔길과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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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we enter the cafe, we went for a walk in that beautiful garden.
There was a family in front of us.
I couldn't stop taking pictures, cause that moment was so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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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건 참 좋은데, 구두 굽이 좀 높아서...
일단은 카페 안에 들어가 숨좀 돌리고, 커피를 마시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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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hoes started killing me, so we decided to went into th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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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중인데... 예쁜 케익 한조각은 도저히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예쁜 케익도 주문 했어요.
이 케이크의 이름은 [기분좋아].
똑같은 무지개 케이크로 생크림케익과 크림치즈 케익이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저탄 다이어트 중이니 크림치즈! 그래서 [기분좋아 케이크]로 주문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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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I'm on a diet these days. But I couldn't resist and ordered a piece of cake with coffee.
My hubby told me to forget about diet and eat delicious cake.
The name of this cake is [Feel so Good]
It's a cream cheese icing cake, with rainbow color cake sh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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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 조금만 보실래요? 건축상을 받은 건물이라던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평일이라 역시 사모님들 모임이 많긴 하더라구요.
사람들 없는 곳을 찍어보자니 너무 힘들어서 포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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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ilding of this cafe also beautiful. It received a design award.
Because there are many visitors, it was difficult to take pictures.
The interior concept was feminine and eleg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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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천장이 너무 높은 디자인이라서 소리가 많이 울려요.
아주머니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웃음소리는 하늘을 찌르고....
저도 아줌마라 전 괜찮은데.. 남편은 귀가 아프다고..
그래서 밖에 테라스석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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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eiling of the cafe was high and there was resonance.
My hubby had a sore ears because of the loud noise,so we moved to the terrace seat.

도레도레는 강화도가 본점이구요. 검색해보니 지점이 여러군데 있네요.
서울에는 가로수길이나 김포공항 등에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하지만.... 케익도 맛있고, 커피도 좋았어요.
기분 좋은 공간입니다.


스티밋 한국 커뮤니티가 뒤숭숭 합니다.
이런 뒤숭숭한 시기에는 자신의 자리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것이, 저같은 개복치에게는 맞는 일일것 같아서 맛집 포스팅 적었습니다.

스티밋의 초심은 무엇일까요? 저는 돈이 아니라 소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소통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NOTE:
[레나의 맛집]은 직접 맛 본 진솔한 후기가 들어있는 포스팅입니다.
레나의 포스팅에 올리는 사진은 모두 제가 직접 찍거나,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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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미온이 가장 보고싶은건-----풍경이나 음식보단 실은 그 주인공 자체죠.
레나킴님의 모습이 풍경 속에 녹아있으면 참 좋을텐데....다음을 기대하며 보팅&팔로!^^

ㅎㅎ 제 사진 올리는건 부끄러워요.
프로필 사진만으로도 부끄러운걸요.

저도 블로그할때 제 사진은 극도로 안올렸답니다. 그런데 다른 이의 포스팅을 보다가 확-알아졌어요. 우리는 절경을 보려고 남의 포스팅을 보는게 아니다. 절경 속에 숨 쉬는 당신이라는 생명을 보고싶은거다....! 라는 알아차람이 있었죠.

그래도 부끄럽습니다만..... 옳으신 말씀입니다.
고민을 좀 더 해봐야되겠네요. ㅠㅠ

카페 분위기가 좋네요~
뭔가 자연친화적인 느낌입니다 ㅎㅎ

정원을 가꾸는데 신경을 많이 쓰시더라구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데.. 가격은 좀 사악해요. ㅎㅎ
다음에는 커피나 케익 말고, 브런치를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저번 100팔뤄때 축하드린후 두번째 찾아뵙내요^^//
개인적으로 이런사진 넘나 좋아합니다~~
부자의 도촬샷!! 정말 맘에드는 사진!!
잘 보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제가 찍어놓고 믿기지 않았을만큼 맘에 듭니다. ㅎㅎ
방문 감사해요.

먼가 한적하고 여유가 넘치는 사진 입니다 ^^ 좋은곳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ㅎ

티월드님 가보신 좋은 곳도 추천해주세요.
남편이 자기 스티밋 계정 생성 기다리면저 제껄 자꾸 들여다봅니다.
좋은곳 추천해주시면 남편한테 가보자고 조르려구요. ㅎㅎ

네 ^^ 저도 좋은곳 많이 올려서 추천 해 드리겠습니다 !

야돈아빠입니다!
강화도 도레도레는 좀 다른 느낌이네요!
한번방문해봐야겠습니다.

저도 그 앞에 지나다닐때마다 "여기가 그 유명한 집이래." 그러곤 한번도 들어갈 생각 안했었는데...
가보니 참 좋더라구요.
가실땐 꼭 날씨 좋은날, 정원 산책하실만한 날씨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시원하고 멋지네요. 전 가로수길만 가봐서.. 분위기가 색다르네요 ^^

가로수길점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ㅎ

와 너무 이쁘네요 ㅎㅎ 사진도 잘 찍으신듯 ㅎㅎ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다 ~ 맛팔 해주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

기분좋아케이크🍰먹어보고 싶어요 +_+

색이 너무 강렬해서... 사진찍기는 좋은데 맛은 어떨까 했어요.
맛도 좋더라구요.

강화도 도레도레 참 예쁘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도레도레... 좋아는 하는데 가격때문에 자주 먹지는 못해봤네요. 스팀달러로 케이크 바꿔먹어봐야겠습니다. 하하

오~ 스팀달러로 케이크~
전 왜 맨날 그생각은 못할까요.

분위기가 엄청 좋은 곧이네요 ㅎㅎ

네. 힐링이 되는 곳이었어요.
가격표 보고 혈압이 약간 올랐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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