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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짧은리뷰] 아일랜드 (2005)

in #movie6 years ago

인간의 존엄성은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해본 영화였습니다.
만약 영화에서 처럼 복제인간 간에 교류하는 환경이 아니라 캡슐에 보관된 상태라면.
기계가 고장나서 새 부품을 교체하는 것과 아픈 인간이 장기를 교체하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저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인간의 존엄성은 대체할 수 없음. 즉 다름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같은 복제인간이 세상과 단 1초라도 교류하는 순간 전세계 어디에서도 이 복제인간과 같은 인간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저를 복제하더라도 제가 교류했던 사회와 시대적 가치를 복제인간에게 동일하게 부여할 수도 없으며, 같은 것을 경험하더라도 다른 생각과 결정을 할지도 모릅니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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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스포주의!ㅋㅋㅋ 저는 자연을 거스르는 일 자체가 기존에 정해진 사회 가치 모두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유전자복제는 특히 더더욱이 현실에서도 존엄성을 두고 말이 많기도 했었지요. 때문에 그들이 이 프로그램을 홍보 할때도 의식이 없기 때문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다였지만 결국은 아니였었죠.
저도 배우 때문에 봤다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앗! 스포!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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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imrahelk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2을 보팅해서 $0.013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59번 $2.984을 보팅해서 $3.70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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