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 조 리뷰

in #movie8 years ago

오늘은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 공 조 >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삼시세끼에서 친근한 참바다 씨로 계속 접하던 유해진을 럭키에 이어 스크린에서 봐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요새 계속 영화에 전념하는지 텔레비전에서는 못 보던 현빈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중 흥행성적이 가장 좋다고 공조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스포일러 없이 스토리를 말하자면!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현빈)’은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 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 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게 됩니다.
동판을 찾아야만 하는 북한은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합니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합니다.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철령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진태.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 형사의 예측 불가능한 공조수사!

위에 스토리 설명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공조수사라고 했지만 어느 정도 어림짐작이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렇지만 꽤 재미있고 가족들과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현빈과 유해진의 배역 설정도 영화의 재미에 한 몫 더해줍니다.
현빈은 북한 형사, 유해진은 남한 형사로 역할이 바뀐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한 방송에서는 북한 형사(현빈)가 왜 이렇게 멋있냐는 말을 했을 정도로
외모도 멋있고 액션도 정말 멋있게 잘 소화했더라구요!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에 반해 유해진은 멋있는 역할이 아니라 일상연기, 생활연기를 소화하며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영화의 분위기가 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밸런스를 잘 맞춰줍니다.
남북이야기는 자칫하면 무거워지기 십상인데 유해진이 적절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평점이 짰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볼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재미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Sort:  

공조는 아직 안봤는데, 리뷰 글을 보니 입맛이 땡깁니다! 한 번 영화관 찾아가서 봐봐야겠습니다. 리뷰 글 잘 보고 갑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6
JST 0.029
BTC 63396.97
ETH 2619.18
USDT 1.00
SBD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