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뮤지엄

in #mosaicslast month

모자이크 박물관을 찾아가면 뜬금없이 상가 한가운데 있다고 의아할 수도 있는데, 술탄 메흐메트 모스크 뒤편의 아라스타 바자르Arasta Bazaar 주변을 발굴 하던중 발견된 것이다.


330년에 콘스탄티누스 1세는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수도를 옮기고, 자신과 후세들이 머물 궁전을 지었다. 그곳이 지금의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를 중심으로한 지역이다. 몇 번의 확장 및 복구를 거쳤고, 특히 유스티니아누스 1세와 테오필로스 치세에서 대규모 복원 및 확장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11세기 후반 알렉시오스 1세는 블라케르나이에 있는 궁으로 옮겨 황실의 본거지로 삼았다. 그래서인지 술탄 메흐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했을 당시 궁전은 폐허로 변해 있었다. 거기에 오스만 제국은 콘스탄티노플 재건을 위해 궁전 대부분을 철거 하였다. 그리고는 그 위로 모스크를 세우고, 세월이 지나며 모스크를 중심으로 상가, 호텔들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비잔틴 모자이크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시대에 최대 부흥기를 맞이했다고 하니 빛이 바래고 많은 부분 손실이 있어도 보이는 것들이 쉽게 스치고 지나갈 것은 아닌 것들이다. 지금 보아도 순간 멈춤을 해서 옮겨다 놓은 듯 무척이나 사실적인 묘사이다. 조각 조각 이어붙인 돌조각으로 사람들의 표정이 읽혀지고 동물들의 익살스런 장면이 살아있는 느낌이 드니 원래의 빛나는 모습이었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웠을까?


비잔틴제국의 한가운데 였기에 그나마 볼수있는 유물이지만 짧은 시간의 관람이 허무할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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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건데 어쩜 글을 이렇게 잘쓰세요..
오늘도 즐거운 관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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