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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캣팜 입니다.

오늘은 치킨? 아니죠. 우리 치느님에 대해 여러분들과 말씀을 나눠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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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치느님에 대한 추억을 포스팅하려했었으나 워낙에 치킨을 많이 먹어왔던 저로서는 치느님 추억을 소환해버리면 시리즈물로 연재해야 될거 같아서 생각의 흐름대로 작성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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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보단 치킨

어릴 때 엄마가 항상 물어보셨죠.
피자 사갈까, 통닭 사갈까?
한국식 밥상을 좋아하시는 아버님 덕에 피자나 치킨을 자주 먹을 수 없었던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한번씩 물어보시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었습니다. 둘 다 먹고싶은 저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질문이었죠.
그래서 수첩에 통닭을 대답했는지 피자를 대답했는지 적어놓고 저만의 규칙에 따라 ㅋㅋㅋ 번갈아가며 먹었던 추억이 있네요.

하지만 어느샌가 규칙따윈 다 무시하고 통닭만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유따윈 없다.

나는 치느님을 영접하고싶다. 격렬히 영접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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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치킨의 메카

그거 아세요?
제 고향 대구가 치킨의 메카라는 사실. 처갓집양념통닭, 멕시카나 등의 프랜차이즈 치킨집들이 대구를 중심으로 퍼져나갔고, 대구에만 있는 대구통닭, 1991년에 저와 함께 태어난 교촌치킨, IMF 외환위기에 1마리 가격으로 2마리를 먹을 수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 등이 모두 대구에서 시작되었단 사실!!!

게다가 2013년에는 전국최초로 치맥페스티벌이 생겼고 현재는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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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글 1닭

이 광고 기억나시나요? 서울 지하철에서 볼 수 있었던 참신하고 혁신적인 광고. @gopaxkr 에서 주관한 광고였고 이 때만 해도 전 이 광고가 현실이 될 줄 알았죠.

제 기억엔 이 광고가 처음 등장했을때 스팀 가격이 대략 5천원 정도였던거 같아요. 아니면 죄송

실제로 스달도 4천원선에서 가격이 유지가 되어주면서 양질의 글 하나에 치킨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죠. 이 때만 해도 스달 만원!!! 을 외치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스팀/스달 형제가 많이 웅크리고있네요. 또르륵

하지만 우리의 김화백님께서 말씀하셨죠.

내가 무릎을 꿇은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_{김성모 화백님의 대털2.0에서...}

저는 믿습니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고.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오고.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고. 쓴약이 몸에 좋고. 나를 죽일 수 없는 고통은 나를 성장시키고. 치킨은 맛있다는 것을...

언제가 될지 모를 언젠가. 1글1닭 을 실현할 수 있는 스팀잇 생태계를 위하여 오늘도 저는 칰🍗칰🍗폭폭 달려나갑니다.

가즈아~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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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큐레이팅의 대가 @momoggo님께서 치킨을 건 댓글 이벤트 를 여셨으니 얼른 방문하시라구요!!
경쟁자가 늘어나는건 슬프지만 좋은이벤트는 홍보해주는 것이 스트미언의 참된 자세 아니겠슴꽈 ~!!!!!

스팀잇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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